배준호, 시즌 첫 공식전서 도움…스토크시티 2-0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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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새 시즌 첫 공식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스토크시티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토크시티는 8일(현지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올덤 애슬레틱을 2-0으로 꺾었다. 챔피언십 소속 스토크시티는 리그 투 소속 올덤을 상대로 후반에 두 골을 만들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배준호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이후 공격 진영에서 움직임을 늘린 그는 팀의 두 번째 득점 과정에 관여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에 갈린 승부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3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올덤의 올리버 노번이 기록한 자책골이 균형을 깨뜨렸다.
한 골 차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37분에는 로베르트 보제니크가 추가골을 넣었다. 배준호는 이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토크시티는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2-0 승리를 지켰다.
배준호는 후반 23분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교체 투입 뒤 공격 연결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시즌 첫 공식전에서 곧바로 도움을 올렸다는 점은 새 시즌 주전 경쟁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다.
이적설 속에서 보여준 집중력
최근 배준호를 둘러싼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는 경기장에서 결과로 자신의 역할을 보여줬다. 스토크시티는 기존 공격 자원과 새 선수들의 조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배준호의 전진 패스와 연계 능력을 활용했다.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기용될 수 있다. 올덤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공격의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았고, 도움으로 출전 효과를 남겼다.
스토크시티는 컵대회 첫 관문을 통과하며 새 시즌을 승리로 시작했다. 배준호 역시 공격 포인트로 출발한 만큼 향후 리그 경기에서 출전 시간과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