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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예전 맨유로 돌아갈래” 캡틴 루니의 꿈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8.01 17:33
▲ 웨인 루니는 최근 자신의 공식 SNS에 맨유서 들어올린 첫 우승컵 사진을 게재하며 다음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 웨인 루니 공식 SNS 캡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웨인 루니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예전’ 맨유로 돌아갈 수 있을까.

루니는 3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예전’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맨유의 ‘새판짜기’는 감독 교체부터 시작됐다. 전 시즌을 5위로 마친 루이 판 할 감독 대신 첼시서 경질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한 맨유는 수비수 에릭 베일리를 시작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며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루니는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1명이다. 훈련 후에 항상 동료들과 어떻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맨유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다”라며 즐라탄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표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갈라타사라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었다.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근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는 폴 포그바에 대해선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서 한층 더 성장했다. 포그바 스스로도 맨유서 이뤄야 할 일들이 있다고 느낄 것이다. 돌아온다면 이곳에서도 능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포그바 영입설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자신의 포지션과 관련해선 “무리뉴 감독은 전방에 포진한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주문한다.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길 원한다. 근 10년 동안 무리뉴 감독은 내가 전방서 골을 넣는 것을 봐왔고, 지금도 그러길 원하고 있다. 또한 내가 미드필드서 뛰어야 한다면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유나이티드가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에 임하는 방식이다”라며 팀에 대한 헌신을 예고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일(한국시각)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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