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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검빨더비→황선홍더비' 황선홍 감독, 포항과 첫 맞대결FC서울vs포항,150번째 검빨더비...황선홍 감독 첫 친정 팀 맞대결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7.30 09:29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황 감독의 친정팀 포항과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FC서울이 포항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어느덧 리그 통산 150번째 벌어지는 검붉은 전쟁이다. 1984년 6월 16일 럭키금성(現FC서울)과 포항제철(現포항)과의 첫 맞대결 이후 32년만에 150번째 대결을 맞이 했다. FC서울과 포항 모두 대한민국 프로축구 출범 이후 정상의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인 전통의 강호라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황선홍 감독이 FC서울 부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친정 팀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한 시간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기에 이번 150번째 맞대결에서 어떤 내용과 결과물이 펼쳐질지 축구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최근 받아 든 결과물은 신통치 못했던 FC서울이다. 그러나 매서운 공격력은 아직 그대로다. 최근 세 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득점(41득점)은 그대로 이어갔다. 데얀, 박주영, 윤일록, 오스마르 등이 결정지은 6득점 역시 과정도 훌륭했던 순도 높은 득점이었다. 어느 한 선수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데얀의 최단경기 150득점 기록 도전 역시 아직 유효하다. 특히 올 시즌 포항과의 첫 만남에서 상대 골키퍼를 얼음으로 만들었던 멋진 프리킥은 데얀에게 150번째 검빨더비를 앞둔 데얀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숫자‘150’으로 이어진 이번 경기에 쌍끌이를 노리는 데얀의 발끝에 FC서울의 반전이 달려 있다.

최근 3경기 2득점을 기록중인 박주영도 1주일간의 충분한 휴식과 함께 포항전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어느덧 리그 7득점을 기록하며 데얀과 함께 팀 내 득점순위 공동 2위에 자리잡은 박주영이다. 마침 지난해 K리그 복귀 이후 첫 멀티 골을 득점했던 경기도 포항과의 대결이었다. FC서울은 포항과의 2015 FA컵 8강전에서 머리와 오른발로 득점한 박주영의 활약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었다.

‘미들라이커’ 윤일록의 상승세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제주 원정에서 빨래줄 같은 슈팅과 함께 박주영의 득점에도 결정적 역할을 하며 완벽하게 살아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시즌 첫 득점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은 윤일록이 이번 경기에서도 날카로움을 그대로 이어나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비된 최강 공격진과 함께 중원과 수비에서도 반전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잦은 일정과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둠이 드리워졌던 최근의 모습이었지만 다시 한번 심기일전의 모습으로 150번째 검빨더비를 준비했다. 5년만에 복귀한 이규로의 가세와 신예 임민혁의 발굴 등은 잠시 잦아들었던 중원과 수비진의 심박수를 다시 뛰게 만들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오랜 시간을 포항에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보낸 만큼 황선홍 감독은 상대 포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와의 리그 22라운드 이후 맞이한 일주일 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FC서울은 더욱 강한 조직력을 갖춘 것은 물론 체력적인 부담 역시 털어냈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FC서울에게는 올 시즌 이뤄야 할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 조바심을 내기 보다는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뭉쳐야 할 시기이다. 150번째 포항과의 대결을 앞둔 FC서울이 그 어느 때 보다 결연한 모습으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이유이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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