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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의 베프] 에이핑크 ‘1도 없어’‘청순돌’ 에이핑크의 과감한 변신 돋보이는 곡... 손나은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7.02 00:13
▲ 3년 전 오늘 발매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8년 7월 2일 발매된 Apink(이하 에이핑크)의 ‘1도 없어’입니다.

♬ 1도 없어
에이핑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ONE & SIX(원 앤 식스)’의 타이틀곡이다. 해당 음반은 데뷔 직후 청순돌로 사랑받았던 에이핑크의 과감한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ONE & SIX’에는 ‘1도 없어’를 비롯해 ‘A L R I G H T(올라이트)’, ‘Don't be silly(돈트 비 실리)’, ‘별 그리고..’, ‘말보다 너’, ‘I Like That Kiss(아이 라이크 댓 키스)’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1도 없어’는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에이핑크와 재회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곡이다.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가사로 표현했다.

▲ '1도 없어'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담은 곡으로, '청순돌' 에이핑크의 과감한 변신이 돋보인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에이핑크가 기존 히트곡 ‘Mr.Chu(미스터 츄)’, ‘NoNoNo(노노노)’, ‘FIVE(파이브)’ 등을 통해 따뜻한 느낌을 선보였다면, ‘1도 없어’에선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하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자랑했다.

‘1도 없어’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을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포르투갈, 호주,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마카오 등에서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빌보드는 ‘1도 없어’ 뮤직비디오에 대해 “여섯 멤버는 여성적이고 밝은 느낌을 탈피해 이전의 부드럽고 소녀 같은 스타일과는 다른 그들만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하는 한층 성숙한 룩을 선보이며 관능적인 면모를 드러냈다”며 “특정한 스토리라인을 따르지 않고, 여성들 각자의 이별한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줬으며, 전반적인 연출로 뮤직비디오 사이에 드라마틱한 이별 장면을 배치했다”고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에이핑크는 이러한 과감한 변신에 대해 “아무래도 저희가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이다 보니 ‘너무 세지 않을까’, ‘너무 강렬한 게 아닌가’ 걱정이 많았다. 팬분들이 에이핑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콘셉트까지 소화해야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따로 또 같이 팀을 유지하기로 했다.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리더 박초롱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따로 또 같이’ 그룹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4월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알렸다. 손나은은 연기자 활동에 집중하고자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정은지는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성료했으며, 김남주는 지난 10일 인기 웹소설, 웹툰 ‘시간의 계단’ 두 번째 OST ‘끝에, 우리’를 발표했다. 윤보미는 M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마녀들’에서 활약했다. 오하영은 배우 김승우가 연출을 맡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주인공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초롱은 지난 4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린 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미성년자 시절 음주한 사진이 공개되자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며 학교폭력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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