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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모델 → 싱어송라이터’ 민준기, 물음표의 곡선이 직선이 되기까지② (인터뷰)“어떤 장르하든 저만의 스타일로 풀어보고파...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스티비 원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6.07 00:11
▲ 모델 겸 가수 민준기가 두 번째 싱글앨범 '주말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에스팀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모델 겸 가수 민준기가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민준기는 지난달 두 번째 싱글앨범 ‘주말엔’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베프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적으로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7~90년대 흑인 음악을 즐겨듣곤 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역시 스티비 원더”라며 “그 당시의 음악들을 따뜻한 사운드를 가진 것 같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 ‘요즘 것들을 담아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013년 한 매거진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민준기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모델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싱글앨범 ‘Orange Ocean(오렌지 오션)’을 냈다. 타이틀곡 ‘주황색 바다 위에 떠있고싶어’는 그가 동경하는 모든 것들을 주황색 바다로 표현한 노래다.

그는 “R&B, 발라드, 밴드 음악 등 어떤 장르를 하든 저만의 스타일로 풀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 모델 겸 가수 민준기가 두 번째 싱글앨범 '주말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에스팀 제공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하는 민준기는 “제 목소리가 외모와는 다르게 ‘곱다’는 반응을 많이 봤다. 의외라고나 할까. 제 가성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때 음악 전공자들이 많았던 찬양팀에서 ‘준기가 목소리가 좋네’란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좋게 들리기는 하나보네’란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 이후부터 음악을 하고 싶긴 했는데, 하겠다고 마음을 먹기까지 걸린 시간 내내 물음표가 떠 있었다. ‘관심을 가져도 될까?’란 확신도 없었는데, 제가 인스타그램이나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플랫폼에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노력해서 도전은 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물음표의 곡선이 조금씩 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4일 베일을 벗은 ‘주말엔’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낼 주말을 상상하며 만든 트랙으로, “보고 싶은 맘에 때가 어딨겠어”, “평일의 너는 어떤 하룰 보내고 있을지 궁금해”, “언제든 얘기해 달려갈게 네게” 같은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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