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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프리뷰] '롯데 오픈' A to Z지난해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박경식 기자 | 승인 2021.06.01 23:15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2021시즌 8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무려 10년 동안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매년 극적인 승부가 펼쳐지며 화려한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1,메디힐) 이후, 정혜진(34), 김보경(35), 백규정(26), 이정민(29,한화큐셀)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년에는 예선전을 거쳐 대회에 출전한 박성원(28)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2017년에는 김지현2(30)가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4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에는 조정민(27,골든블루)이 23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투어의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우승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고, 2019년에는 김보아(26,넥시스)가 1타 차의 아슬아슬한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통산 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우승 후보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는데, 연장 접전까지 가는 끝에 마지막에 웃은 것은 골프 천재 김효주(26,롯데)였다. 당시 김효주와 김세영(28,메디힐)이 펼친 연장 승부는 KLPGA 투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정도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매년 최고의 승부를 선사해 온 본 대회는 올해부터 ‘롯데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존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던 본 대회는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고,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지난해까지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던 명문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대회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듯 새롭게 태어난 ‘롯데 오픈’의 왕좌에 도전하기 위해 주요 선수들이 모두 나서 골프 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직전 대회로 열린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는 지한솔(25,동부건설)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한솔은 “우승하고 난 다음이라 조금 힘든데, 샷 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감이 나쁘지 않아서 다른 대회 임하듯이 목표만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고자 한다. 2주 연속 우승은 조금 욕심인 것 같고, 코스를 돌아본 후 목표를 설정할 생각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사실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해저드도 많고 그린도 어려운 편으로 기억하는데, 지난주 대회에서의 좋은 감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2021시즌 6번째 대회만에 3승을 달성하며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지만, 지한솔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할 다른 우승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

가장 먼저 2021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시즌 2승과 함께 대상포인트 1위 복귀를 노리며, 2021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 역시 다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뗄 예정이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가 최근에 한국여자오픈이 열렸던 코스라 친숙한 편이지만 사실 링크스에 가까운 코스라 자신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영암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링크스 코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하면서 “최근에 톱 텐에는 자주 들었지만 톱5에는 들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 대회는 톱5를 목표로 하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소미는 “내 루틴과 플레이에 조금 더 집중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한 홀 한 홀 소중히 여기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페어웨이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티 샷에 신경을 많이 쓰면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 톱 텐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전략을 함께 밝혔다.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포함해 생애 통산 누적 상금 50억 원을 KLPGA투어 최초로 돌파한 장하나(29,비씨카드)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로 점쳐지며, 교생 실습에 참가하느라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투어에 합류했지만 떨어지지 않은 샷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안나린(25,문영그룹)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더불어 매 대회 꾸준히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과 김지영2(25,SK네트웍스) 등 상금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다.

이처럼 수많은 우승 후보들이 즐비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을 앞둔 롯데 소속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맏언니 김현수(29)를 비롯해 이소영(24), 조혜림(20), 최혜진(22), 하민송(25) 등 롯데 소속 선수 5명은 지난 5월 열린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주최사 후원 선수 우승’ 타이틀을 노린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본 대회 역대 챔피언인 김보아와 이정민은 본 대회 역사상 첫 다승자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고, 김지현(30,한화큐셀)과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동일한 코스에서 열린 ‘제31회, 제32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지현시대’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신인상을 놓고 펼쳐지는 루키들의 대결도 흥미롭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471포인트를 모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매 대회마다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손주희(25,일화 맥콜), 김희지(20,비씨카드), 김재희(20,우리금융그룹) 등 각각 다른 루키들이 좋은 모습을 번갈아 선보이면서 신인상 레이스에 불을 지피고 있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롯데 오픈은 지난 2012년부터 예선전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역시 ‘ROAD TO LOTTE OPEN’을 부제로 한 예선전이 지난 5월 열리면서, 본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이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이현정2(21)를 비롯해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 우승자 박단유(26), 그리고 지난해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잃고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신영(27)과 장은수(23,애니체)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아마추어 1위 조이안(17)을 비롯해 2위 마서영(18), 3위 김민선(18)이 이번 롯데 오픈의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롯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대회를 10년간 주최해오고 있으며 롯데 골프단 후원까지 한국 여자 골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주최사 롯데는 ‘롯데 오픈’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선수가 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2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롯데와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로는 그룹 창립년도 1967년을 기념하여 대회 기간 각 라운드 67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지상 123층의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 시그니엘 숙박권(1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티박스에 롯데 스낵 박스를 만들어 선수들에게 다양한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는 롯데 계열사를 한데 모은 ‘롯데 타운’이 그린 주변에 설치되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골프대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10번 홀 페어웨이의 ‘Together with LOTTE’존에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50만원을, 심볼 중앙의 L존에 안착 시에는 100만원을 적립해 대회 종료 후 한국 유소년 골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7번 홀(파3)은 ‘SD바이오센서와 함께하는 롯데 세이프티 홀’로, 본 대회 4라운드 동안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 누적 개수에 따라 버디 하나당 100명의 자가진단이 가능한 COVID-19 진단 키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는 18번 홀에 설치된 롯데 타운 내에 유소년 관람존을 조성하여 예선전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하고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골프 꿈나무들에게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 갤러리에 목마른 골프팬들을 위한 색다른 중계도 준비되어 있다.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에는 LG유플러스 골프를 통해 스페셜 게스트의 일일 편애 중계를 진행한다.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에 스페셜 게스트를 추가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쾌한 골프 중계를 통해 골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프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안방에서도 대회 코스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장 이모저모를 전할 예정이다.

롯데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LG유플러스, 올레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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