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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지수 “학교폭력 반성하지만 성폭행은 사실 NO, 허위사실 법적 대응” (전문)“‘달이 뜨는 강’에 더 이상 누 끼치고 싶지 않아 종영 후 법적 대응 결심”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5.27 17:13
▲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도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수는 27일(오늘)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두 달 전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수많은 글과 댓글들이 게시되었고, 최초 게시글을 포함한 많은 글들과 언론매체의 보도 중에는 수많은 과장되고 왜곡된 이야기와 명백한 허위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저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과 출연 중이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일체의 변명 없이 사과글을 올렸고, 연락이 닿는 분들께는 사죄를 드려 용서를 받았다”고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

지수는 “제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거짓된 댓글들도 있었고, 이런 글들이 이슈가 되자 이를 게시한 분이 먼저 연락을 하여 본인의 댓글은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내용이 이슈가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고 직접 자신의 댓글에 대한 정정 및 삭제요청을 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여전히 일부 작성자들은 제가 동성에게 성적 행동을 강요했다거나 성관계 동영상을 돌려보았다고 하는 등의 명백한 허위사실을 이슈화시킨 후 댓글을 삭제하고 잠적하기도 했다. 저는 반성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성을 위하여 침묵하는 동안 거짓된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수는 “명백한 허위사실들과 실체도 없는 왜곡된 이야기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 속에서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게라도 더 늦기 전에 진실을 알리고자 법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게시글들이 허위라는 사실은 게시된 직후부터 인지하고 있었지만 저에 대한 논란으로 방송 중인 드라마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 고소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법적인 대응과는 별개로 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계속할 것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저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수는 지난 3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자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인정하면서 출연 중이던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해당 작품은 배우 나인우를 대체 투입해 무사히 막을 내렸으나, 재촬영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둘러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키이스트와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지수는 금일 키이스트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더 이상 소속사에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지수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도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 MBC 제공

이하는 지수가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수입니다. 지난번 올린 글을 통해 제 마음을 전한 이후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저의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15년 전 중학생 시절 옳지 못한 행동으로 인하여 그 당시 상처를 받은 분들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감사한 분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약 두달 전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수많은 글과 댓글들이 게시되었고, 최초 게시글을 포함한 많은 글들과 언론매체의 보도 중에는 수많은 과장되고 왜곡된 이야기와 명백한 허위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저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과 출연 중이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저는 일체의 변명 없이 조속히 사과의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고, 연락이 닿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죄를 드려 용서를 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허위의 글들 중에는 제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거짓된 내용의 댓글들도 있었고, 이런 글들이 이슈가 되자 이를 게시한 분이 먼저 연락을 하여 본인의 댓글은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내용이 이슈가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고 직접 자신의 댓글에 대한 정정 및 삭제요청을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익명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허위의 사실들을 포함한 수많은 글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일부 작성자들은 제가 동성에게 성적 행동을 강요했다거나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돌려보았다고 하는 등의 명백한 허위사실을 이슈화시킨 후 댓글을 삭제하고 잠적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제 과거에 대한 반성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반성을 위하여 침묵하는 동안 거짓된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허위사실들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명백한 허위사실들과 아무런 실체도 없는 왜곡된 이야기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 속에서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는 분들에게라도 더 늦기 전에 진실을 알리고자 법적인 대응을 시작하였습니다. 게시글들이 허위라는 사실은 게시된 직후부터 인지하고 있었지만 저에 대한 논란으로 방송 중인 드라마에 더 이상의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 고소는 드라마의 종영 이후에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허위사실을 게시 및 유포한 자들에 대한 고소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과 무분별한 악성 글 또는 댓글을 다는 자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법적인 대응과는 별개로 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계속할 것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저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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