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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과르디올라 감독, 선수단에 ‘피자 금지령’…“몸무게는 티키타카 안돼”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7.27 10:36
▲ 맨체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 사진: 맨체스터시티 공식 SNS 캡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단에 ‘피자 금지령’을 내려 화제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체중 관리를 위해 피자와 주스 같은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측면 수비수 가엘 클리쉬는 2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피자 금지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세부사항을 계산한다”고 운을 뗀 클리쉬는 “건강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한다. 만약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그 선수는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아직까지 몇몇 선수들은 훈련에 임하지 못하고 있다. 피자와 주스 같은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오랫동안 축구를 해왔지만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다. 정말로 신선하고 흥분된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엄격한 선수단 관리 방식에 지지를 표했다.

▲ 가엘 클리쉬 / 사진: 맨체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엔 “나는 운이 좋다. 8년 전에는 벵거 감독과, 지금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훈련하고 있다. 수년 전 벵거 감독은 영국 축구에 프랑스와 일본 스타일을 가미했다. 당시 사람들의 축구를 보는 방식이 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이곳에 왔다. 새로운 감독의 부임은 선수단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며 과거 아스널 시절 지도를 받았던 아르센 벵거 감독을 언급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오는 8월 13일 선덜랜드와 EPL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티키타카(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으로, 축구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술)가 EPL서도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포부가 실현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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