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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박수홍 친형 “횡령 아냐” vs 박수홍 “법적 판단으로 잘못 가릴 것”박수홍 친형, 매체 인터뷰 통해 횡령 부인하며 “박수홍, 착하지만 사기 당하기 쉬운 성격”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5.13 14:31
▲ 박수홍 친형이 매체 인터뷰를 통해 횡령을 부인한 가운데, 박수홍 측은 "언론 플레이 대신 법으로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방송이 박수홍이 친형이자 전 소속사 대표 박진홍 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법적 공방이 길어질 전망이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1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 “지난 11일 보도된 박수홍 친형의 인터뷰 관련해 문의가 이어져 입장을 드린다”며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다. 박수홍은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진홍 씨는 지난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홍이는 정말 착하다. 좋게 얘기하면 순수하고 안 좋게 얘기하면 사기 당하기 쉬운 성격이다. 21살 때부터 연예 활동 시작해서 사회생활을 잘 모른다”며 “형인 제가 횡령을 했다는데 수홍이 본인이 메디아붐, 라엘 그리고 지금까지의 잉여금 목돈 통장 다 가지고 있다. 마곡동 상가 8채 관리 법인인 라엘지점의 부동산 월세 통장 관련 USB 같은 거 다 본인이 가지고 이체했다. 저는 한 번도 마곡동 상가 월세 임대료를 가지고 온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의)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 밖에 되지 않는다”며 “(친형이) 인터뷰 말미,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힌 만큼 이 말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인터뷰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다.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 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정하고 있다.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라면서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 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 박수홍 친형이 매체 인터뷰를 통해 횡령을 부인한 가운데, 박수홍 측은 "언론 플레이 대신 법으로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 사진: KBS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11일 보도된 박수홍씨 친형의 인터뷰 관련해 문의가 이어져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드립니다.

1. 박수홍은 지난 4월 5일 고소장 접수 직후 보낸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어떤 언론 접촉 없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일 박진홍 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에 따른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2. 해당 매체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고, 마포경찰서도 방문, 문의했지만 관련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저희는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마포경찰서에 방문해서 그 내용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고, 검찰에서는 내부 조사 중으로 피고소인 소환 시기 결정은 검찰 내부 일정에 따릅니다. 고소장 열람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가서 ‘열람신청’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3. 인터뷰 내용은 대다수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이 어떤 반박을 내놔도 이는 진흙탕 싸움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그런 언론 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박수홍은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려 합니다.

박진홍 씨가 인터뷰 말미에 “수홍이는 착해요. 그리고 순수합니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을 이행해주시길 바랍니다.

4. 인터뷰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박수홍은 피해자입니다. 박수홍이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는 박진홍 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인정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법적 판단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는 것입니다. 박수홍 역시 향후 언론을 통한 어떤 인격적 공격 없이 법정에서만 진실을 가리겠습니다. 그것이 부모님과 모든 가족을 위한 길입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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