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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연패 수렁' 광주FC, 인천 원정서 반등 노린다최근 3경기 승리 없어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5.13 11:06
▲ 인천 수비수 오재석(좌)과 경합하는 광주 공격수 펠리페 / 사진: 광주FC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승리가 절실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5일(목)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눈앞에 왔던 승리를 놓쳤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알렉스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 두 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광주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도 더 많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어느덧 3연패.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결과를 챙겨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세르비아 철벽 수비수 알렉스는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이스의 크로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헤이스는 올 시즌 적립한 3도움 모두 세트피스를 통해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발 끝을 뽐냈다. 광주의 새로운 공격 루트를 찾은 셈이다.

여기에 광주의 에이스 엄원상이 부상을 털고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랜 실전 공백에도 특유의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엄원상의 가세로 펠리페에 집중된 견제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대 인천과의 상대 전적은 5승 11무 5패로 팽팽하다. 인천은 최근 5경기서 2승 2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도혁, 네게바, 아길라르, 무고사 등 리그 내 수준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광주는 최근 인천전 좋은 기억을 살려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 지난해 6경기 무승 늪에 빠져 있을 당시 엄원상의 멀티골과 펠리페의 추가골로 짜릿한 3-1 역전승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이후 광주는 6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며 파이널A 진출에 초석을 닦을 수 있었다.

지난 7라운드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희균의 극적인 역전골로 2-1 승리를 기록, 인천을 광주축구전용구장 개장 첫 승의 제물로 삼기도 했다. 광주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승리를 향한 절실함으로 인천의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승리에 목마른 광주가 인천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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