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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의 베프] 나인뮤지스 ‘와일드’‘문명특급’ 컴눈명 후보로 거론된 대표곡... 경리 “저 때 인기 터졌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5.09 00:00
▲ 8년 전 오늘 발매된 나인뮤지스의 '와일드'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3년 5월 9일 발매된 9MUSES(이하 나인뮤지스)의 ‘Wild(이하 와일드)’입니다.

♬ 와일드
‘모델돌’ 나인뮤지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Wild’와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News(뉴스)’, ‘Ticket(티켓)’, ‘Dolls(돌스)’ 등 숱한 명곡을 남긴 나인뮤지스의 또다른 명곡이다.

음반에는 ‘와일드’를 포함해 ‘Spotlight(스포트라이트)’, ‘Action(액션)’, ‘휴지조각’, ‘사는 사람’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스타제국은 ‘Wild’ 발매를 기념해 2013년 5월 1일부터(D-9), 9일간의 나인뮤지스 공개 프로젝트란 두 가지 의미를 가진 ‘OH! 9 Project(오! 나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킷 이미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 등 나인뮤지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Wild' 발매를 기념해 '오! 나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인뮤지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풀씩 벗겨냈다 / 사진: 스타제국 제공

스타제국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보다 성숙되고 차별화된 나인뮤지스만의 매력으로 5월 걸그룹 대전 속에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와일드’는 스윗튠이 탄생시킨 작품으로, 나인뮤지스의 한걸음 더 나아간 음악적 도전을 담은 결과물이다. 나인뮤지스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했던 일렉기타 사운드를 과감히 탈피하고 수려한 피아노 멜로디 기반에 강력한 신스베이스로 무장했다.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전주가 청취 포인트다.

뮤직비디오는 ‘티켓’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만 선정적인 콘셉트를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해 나인뮤지스는 “솔직히 다른 걸그룹보다 야한 부분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팀 이미지 때문에 그런 판정을 받은 것 같다”며 “무대 위 퍼포먼스를 많이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 나인뮤지스는 최근 '문명특급'의 '컴눈명' 특집에 출연했다. 경리는 특히 '와일드'를 추천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와일드’는 발매 직후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타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문명특급’의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특집에 거론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후보로는 ‘와일드’를 비롯해 ‘돌스’, ‘뉴스’, ‘드라마’ 등이 언급됐다. 특히 ‘와일드’를 추천한 경리는 “저 때 인기가 터졌었다. 저 때 인기가 많았던 걸그룹은 귀여운 콘셉트가 많았는데, 저희는 멋있는 콘셉트라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유애린 역시 “사람들이 저희를 안 봤다. 너무 세보였다. 팬분들이 저희를 좋아한다고 하면 ‘창피해하시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재재는 “시대를 앞서갔을 뿐이다. 독보적인 것”이라며 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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