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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빈센조’ 곽동연 “어느덧 데뷔 10년차, 허투루 보내진 않았죠”③ (인터뷰)“입대? 아직 시간 남은 만큼 이런저런 시도하며 정체성 확립하고파”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5.03 12:07
▲ 배우 곽동연이 tvN '빈센조'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곽동연이 데뷔 10년차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극본 박재범)’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곽동연은 “어느덧 데뷔 10년가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10년차라고 하니까 부끄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잘 몰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곽동연은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 이후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모던파머’, ‘퍽!’, ‘돌아와요 아저씨’, ‘마스터-국수의 신’, ‘구르미 그린 달빛’, ‘라디오 로맨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복수가 돌아왔다’, ‘닥터탐정’, 영화 ‘대장 김창수’,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야구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 배우 곽동연이 tvN '빈센조'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10년차가 되어서 이렇게 많은 기자님들과 온라인으로나마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오고, 큰 작품의 일원으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도 온 점을 미루어봤을 때 지난 10년을 허투루 쓰지 않았던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보낼 10년에도 부단히 노력해서 하고 싶은 작품에 다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도 교복 입는 연기는 이제 끝난 것 같아요. 최소한 레이저 제모를 하기 전까지는요. (웃음) 이젠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편한 것 같아요. 이젠 고등학생 연기하라고 하면 요즘 고등학생이 어떤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나이 많은 캐릭터를 하다 보면 새로운 옷도 입어보고, 낯선 장소도 가보는 게 소소한 재미거든요.”

▲ 배우 곽동연이 tvN '빈센조'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1997년생인 그는 20대 중반에 접어든 소감도 덧붙였다. 곽동연은 “20대가 이제 절반가량 남았다는 걸 실감할 때마다 깜짝 놀란다. 사실 20대 목표는 거창한 게 많았다. ‘해외 몇 개국 가보기’ 같은 게 많았는데, 코로나19도 그렇고 일도 열심히 하다보니 정작 실천을 못 하더라. 이제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곽동연은 “많은 분들이 입대 관련해서 물어봐 주시는데, 적합한 시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아직 배우로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숙달된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저런 시도도 해보고 도전하는 데 의의를 두려고 한다”면서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한 뒤 배우 곽동연의 정체성이 확립되면, 그 시간이 오면 입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곽동연은 지난 2일 막 내린 ‘빈센조’에서 바벨그룹 회장 장한서로 분해 열연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6.6% 최고 18.4%, 전국 기준 평균 14.6% 최고 1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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