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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다크홀’ 임원희 “박순일 역, 데리고 다니고 싶은 동네 형처럼 표현”김봉주 감독 “자칫하면 밉상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 드라마 속 숨 쉴 구멍 같은 존재”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4.26 15:14
▲ 배우 임원희가 '다크홀' 제작진, 배우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 사진: OC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임원희가 ‘다크홀’ 배우, 제작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6일(오늘) OCN 새 금토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연출 김봉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봉주 감독과 배우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과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임원희는 극 중 무지시 지구대 경장 박순일 역을 맡았다.

이날 김봉주 감독은 “박순일이라는 캐릭터는 현실적이라 잘못하면 밉상으로 보일 수 있겠더라. 그런데 임원희가 가진 매력이 이 인물을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 숨 쉴 구멍, 쉼표 같은 것들이 박순일을 통해 많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화선 역의 김옥빈 역시 “선배님을 꼭 뵙고 싶었다. ‘다찌마와 리’ 때부터 팬이어서 친해지고 싶어서 선배님 주변을 맴돌았다. 쓸데없는 말도 많이 하곤 했는데, 선배님이 아실지는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영광”이라고 화답한 임원희는 “사실 원래는 조용한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선 그러면 안 될 것 같더라. 나는 웃기려고 캐스팅된 사람이다. 현장도 재밌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현장에서 웃겨드리면 스태프, 배우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 그랬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가 맡은 박순일은 안 할 것 같지만 정이 많아서 도와주고 서로를 위해주는 인물이다. 데리고 다니고 싶은 동네 형처럼 표현하고 싶었다”며 “10년 전 OCN에서 ‘코마’를 했다. OCN이 이제야 불러줄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30일 오후 밤 10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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