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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마추어 김나영,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 우승... 홀인원은 덤홀인원은 덤
박경식 기자 | 승인 2021.04.23 22:24
▲ 홀인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김나영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아마추어 김나영(18)이 홀인원과 함께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2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막을 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김나영이 1라운드서만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챔피언조에 속해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나영은 뜨거운 맹타를 휘둘렸다. 2번 홀(파5,492야드)에서 이글을 잡아낸 김나영은 기세를 몰아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단숨에 선두로 올라선 김나영은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15번 홀(파3,157야드)에서 자신 있게 휘두른 티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사실상 우승을 미리 확정하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후 18번 홀에서 자신의 우승을 자축하는 마지막 버디를 잡아내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나영은 “먼저 힘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저를 믿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아버지와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샷과 퍼트가 모두 잘 되면서 이글과 홀인원까지 기록했지만, 우승에 대한 기대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더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사실 1차전부터 샷 감이 좋은 편이었는데, 1차전에서는 긴장도 하고 조급한 마음이 많았던 것 같다. 항상 함께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아버지 덕분에 2차전부터는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답변을 더했다.

홀인원을 기록한 상황에 대해 묻자 김나영은 “핀까지 125미터 정도로 계산했는데 맞바람이 불어서 8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 티 샷이 핀 앞 0.5미터 정도에 떨어진 뒤 바로 들어가 얼떨떨했는데,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이 같이 좋아해 주면서 축하해줬다. 골프 인생 최초의 홀인원이었다. 나중에 홀인원 상품이 걸린 정규투어에서 홀인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기쁜 마음은 잠시 묻어두고 끝까지 긴장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밝게 웃었다.

김나영은 12살에 테니스 선수 출신의 부모님으로부터 권유를 받아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김나영은 “처음 골프를 접한 뒤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서 선수를 하겠다고 하니 부모님께서 정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다. 부모님의 운동 신경을 물려받아 이렇게 골프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웃었다.

▲ 홀인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김나영 / 사진: KLPGA 제공

지난 2019년 9월 열린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19’ 고등부에 출전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5위에 오른 경험이 있는 김나영은 스스로의 장기를 드라이버라고 밝혔다. 평균 240미터에서 250미터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나온다고 밝힌 김나영은 “올 시즌 목표는 입회 후 꾸준한 성적을 내서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다. 하루빨리 정규투어에 가서 KLPGA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미국으로도 가보고 싶다. 실력 좋고 꾸준하지만, 인성이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당찬 목표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나영은 KLPGA 점프투어 역사상 스물 두 번째 아마추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KLPGA의 점프투어가 처음 창설된 이래로 아마추어의 우승은 21회로 집계된다. KLPGA 점프투어 역대 아마추어 우승자로는 JLPGA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7, 다이와그룹)를 비롯해 정규투어에서 나란히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지한솔(25, 동부건설)과 임은빈(24,도휘에드가), 그리고 2021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인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보령(26)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가대표 출신 마다솜(22, 큐캐피탈파트너스)이 지난해 9월 열린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윤수아(19)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보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고,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최예원(19)이 최종 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홍정민(19, CJ오쇼핑)의 3개 차전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했던 지난 1, 2차전 연속 우승자 이예원(18, KB금융그룹)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김나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경기를 마친 이예원은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정주리(18)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엑스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4일(화) 저녁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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