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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로스쿨’ 김명민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당분간 법률 드라마 보류”“하루면 가능했던 대사들, 며칠 외워도 잘 안 외워지더라”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4.14 14:52
▲ 배우 김명민이 '로스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김명면이 ‘로스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오늘)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극본 서인)’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김명민은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석윤 감독이 아니었으면 4~5년 걸렸을 수도 있었다”면서 “그만큼 김석윤 감독과 함께해 부담도 있었다. 잘 아는 사이인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잘하고 싶었다. 욕심이 과하면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게 고충이라면 고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드라마를 끝으로 법률 드라마를 안 하게 될 것 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 보류하겠다”고 정정해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든 그는 “예전에는 하루 정도면 외워졌던 대사들이 며칠 동안 외워도 잘 안 외워졌다”며 힘든 점을 토로했다.

김명민은 “소크라테스 문답식 강의를 구사해야 하는 양종훈의 성격에 맞게 대사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대사를 보면 수식하는 말들이 없다. 명사, 대명사, 수사, 체언, 관형사라든가 품사, 감탄사들이 다 빠져있다. 법률용어들이 나열되어 있다. 외워도 외워도 생각이 안 나고, 현장에 가서도 끝이 안 났다”고 회상했다.

또 “정말 다른 때보다는 힘들었다. 그걸 또 양종훈의 성격을 담아서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카메라 4대로 1~2 테이크가 끝이기 때문에 그 안에 해내야 한다는 부담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그게 연기자한테 굉장한 쾌감으로 올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명민은 극 중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한국대학교 형법 교수 양종훈으로 분한다. 금일 밤 9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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