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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괴물’ 여진구 “차기작서 박보영과 멜로? 전 언제든…”③ (인터뷰)“‘배우의 예술’ 연극, 무대 울렁증 탓 두려움 있지만 좋은 기회 생기길 바라”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4.12 16:33
▲ 배우 여진구가 JTBC '괴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여진구가 향후 활동 및 차기작 계획을 언급했다.

여진구는 12일(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화상으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극본 김수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나 “아직 예정하고 있는 작품은 없는데, 팬분들이 멜로를 원하시는 것 같다”며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한번 수소문해서 멜로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자신과 멜로를 찍고 싶다고 언급한 박보영과의 호흡은 어떻겠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너무 좋다. 지금 표정 관리가 잘 안 된다. 저는 언제든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배우 여진구가 JTBC '괴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제공

또 여진구는 “사실 작품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자체가 연기 인생의 원동력이자 부담이다. 양날의 검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에게 기회를 주신 만큼 잘해야한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칭찬을 들을 때도 있지만 비난이나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것 역시 도움이 된다”며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떨리지만, 많은 분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저에게 보내주시는 찬사, 관심을 이제는 부담으로 느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걸 이겨내기 위해선 제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선생님들이 ‘배우는 연극을 해야 한다’, ‘배우가 할 수 있는 예술은 연극’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연극을 보러 가면 정말 그렇더라. 배우 분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 배우 여진구가 JTBC '괴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제이너스 이엔티 제공

여진구는 “저는 무대 울렁증이 있다. 개인적으로 현장에서 NG도 많이 내고, 실수를 하는 편이다. 연극은 정말 철저히 준비되어야 하는 시간이지 않나. 배우의 예술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좀 있다”면서 “아직 연극에 도전해야겠다는 건 이른 생각인 것 같다. 물론 앞으로 연극에 대한 좋은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고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진구는 지난 10일 호평 속 막 내린 ‘괴물’에서 한주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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