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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박나래 측 “‘헤이나래’ 하차... 깊이 반성 중” (공식입장)“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3.25 14:22
▲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가 '헤이나래'에서 하차한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헤이나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25일(오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며 박나래가 ‘헤이나래’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웹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CJ ENM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공개된 ‘헤이나래 EP.2’에서는 박나래가 속옷만 입은 인형 ‘암스트롱맨’을 소개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일삼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헤이나래’ 제작진은 지난 24일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가 '헤이나래'에서 하차한다 / 사진: '헤이나래' 캡처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박나래 씨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박나래 씨의 공식입장이 늦은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웹예능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또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헤이나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를 하기로 제작진과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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