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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미남 파이터' 김산, 여제우와 'ARC 004'서 격돌... "체력적으로 보완"지난 ARC 001서 신윤서에 판정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1.03.15 13:11
▲ 지난 ARC 001서 신윤서를 향해 하이킥을 시도하는 김산의 모습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판정패한 김산(20, 최정규MMA)이 지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케이지에 오른다.

김산은 오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4(ROAD FC, 아프리카TV 공동 개최)에 출전, 여제우(30, 쎈짐)와 대결한다.

‘미남 파이터’라고도 불리우는 김산은 지난 2019년 ROAD FC 057에서 최지운(20, 원주 로드짐)을 상대로 54초 만에 승리했다. 최지운은 초등학교 때부터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과 훈련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기에 김산에 대한 기대치가 훨씬 높아졌다.

그러나 김산은 지난 ARC 001에서 신윤서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데뷔전에서 채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 승리한 것과 달리 3라운드 경기 끝에 판정패한 것.

김산은 “지난 센트럴리그부터 1라운드를 넘어서 경기해 본 적이 없었다. 1라운드 안에 서브미션을 시도해 실패한 적이 없었지만, 지난 신윤서와의 경기에서 플라잉 암바를 놓치면서 패닉 상태가 되었다. 패닉 상태가 오면서 체력안배가 전혀 되지 않았고, 세컨드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처음 겪는 상황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회가 연달아 열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김산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 기다림 끝에 김산은 여제우와의 경기를 통해 올해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ARC 001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가 많이 축소된 상황이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훈련하고 보완하면서 경기준비를 해왔다”며 근황을 전한 김산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눈 앞에 있는 여제우 선수와의 경기에 집중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지금 당장의 목표이다. 이번 경기에 맞붙는 여제우 선수가 힘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 저보다 우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맞게 기술적으로 날카롭게 경기를 운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준비 상황을 전했다.

여제우는 김산보다 프로 경험이 많은 파이터다. 여제우는 지난 2018년 ROAD FC 051에 데뷔하여 경험을 쌓았다.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서, 빠른 펀치와 좋은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관중들이 원하는 화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어 피니쉬 능력을 갖춘 김산과의 매치가 기대된다.

김산은 “여제우 선수의 경기 영상을 찾아보며 분석하고 있다. 완력이 굉장히 좋고 서브미션 방어 또한 잘하시는 것 같다. 그렇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딱히 보여주신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력 싸움보다는 기술 싸움으로 끌고 가기 위해 관장님과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제우 선수가 클린치를 자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역이용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는 여제우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가 넘어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페이스를 끌고 가보려 할 것이다”라며 경기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김산은 팬들에게 “지난 신윤서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닉에 빠져 경기운영을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어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 이번 시합에서는 서브미션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실망 시키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클린치나 그라운드에 있어서는 확실한 서브미션으로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ARC 004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열 체크, 손 소독, 출입 명부 작성 등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지키며 개최될 예정이다. 생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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