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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KLPGA 정규투어 무대서 첫 우승 노리는 루키 김희준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8위
박경식 기자 | 승인 2021.03.12 22:28
▲ KLPGA 정규투어 무대서 우승과 신인왕에 도전하는 루키 김희준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KLPGA투어의 2021시즌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올 시즌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많은 신인들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베프리포트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선사할 무서운 신인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톱텐에 자리한 선수 중 상금순위 8위 김희준(21, 하나금융그룹)이 우승 없이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희준은 아마추어 시절과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점프투어, 그리고 정회원 승격 후 활동했던 드림투어에서의 경력을 통틀어 우승 경험이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정규투어 입성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유년 시절 순발력과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라 수영, 육상, 태권도, 발레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는 김희준은 14살에 처음 채를 잡고 아버지와 함께 골프를 쳐왔다.

프로골퍼가 된 지금도 시간이 될 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골프를 친다는 김희준은 “사실 발레를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대신 골프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아버지가 많이 가르쳐 주셨다. 덕분에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골프에 소질을 보인 김희준은 선수의 꿈을 키우며 골프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에 몰두한 지 4년 만인 2018년에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에 입회한 김희준은 2018시즌 점프투어 마지막 5차 대회(17차전~20차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KLPGA 2018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7차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18차전 7위, 19차전 12위, 그리고 마지막 20차전에서 11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정회원 승격의 기쁨을 맛봤고, 2019시즌부터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2019시즌 드림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총 6번 톱텐에 이름을 올렸지만, 나머지 대회에서 흔들리면서 누적 상금 2천6백여만 원(26,300,472원)을 수령하고 상금순위 27위에 그쳐 정규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마지막 순위인 상금순위 20위와의 차이가 480여만 원에 불과했기 때문에 김희준은 아쉬운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김희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겨울 동안 착실하게 2020시즌을 준비한 김희준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는 64위, 24위, 93위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차전부터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리더보드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KLPGA 정규투어 무대서 우승과 신인왕에 도전하는 루키 김희준 / 사진: KLPGA 제공

4차전부터 8차전까지 5개 대회 동안 준우승 2회를 포함하여 톱텐에 네 번이나 자리했고, 4차전과 6차전은 각각 12위와 11위를 기록해 초반에 부진했던 모습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상금을 차곡차곡 모으면서 우승 없이도 약 5천3백만 원을 수령하며 2020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8위에 올라 정규투어 입성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정규투어 티켓을 손에 넣고 난 뒤 안정적인 플레이와 꾸준함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희준에게는 든든한 스폰서가 생겼다. 김희준은 “하나금융그룹이라는 좋은 후원사를 만나 정말 기쁘고 든든하다. 많은 기대와 지원을 보내주고 계신 만큼, 더욱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루키로서 수많은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후원사인 하나금융그룹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 중에서도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당찬 말을 덧붙였다.

용인에 위치한 연습장과 골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희준은 “정규투어의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유산소, 하체 운동을 비롯한 체력 훈련을 매일 두 시간씩 하면서 준비하고 있고, 하루에 5-6시간 정도는 골프에 몰두하고 있다. 생애 첫 우승을 정규투어에서 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고, 또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신인왕을 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첫 우승과 신인왕을 위해 열심히 달려 보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희동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김희준은 “왜 이런 별명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별명이다. 만약 팬클럽이 생긴다면, 팬 분들도 희동이라 불러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테니 골프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묻자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지만, 골프를 칠 때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힌 김희준은 인터뷰 내내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미소를 보였다.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생애 첫 승을 노리는 김희준이 골프 팬 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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