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음악
[BF현장] “감추고 싶은 아픔마저 솔직하게”… 강다니엘, 욕심 버린 ‘PARANOIA’ (종합)“‘PARANOIA’, 매우 의미 있는 터닝포인트... 진솔한 이야기 털어놓고 싶었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2.16 15:18
▲ 강다니엘이 새 디지털싱글 'PARANOIA'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욕심이 나는데 욕심이 없어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걸 다 보여드린 느낌이라서요. 2021년은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해로 기억되고 싶어요. 그만큼 후회 없이 달리고 싶어요. 비장한 마음이죠. 그리고 스스로 꾸밈없고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덧 26살이 됐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변할 수는 있겠지만 가짜로 치장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부족하고 실망스럽더라도 그것 역시 저의 모습이니까요. 누군가에겐 공감이 되고 누군가에겐 음악으로 위로를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6일(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다니엘의 말이다. 그는 “저에게 있어 ‘PARANOIA(파라노이아)’는 매우 의미 있는 터닝포인트”라며 “강다니엘의 시작에 또다른 예고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싱글 ‘PARANOIA’를 발표한다.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을 뜻하는 ‘PARANOIA’에는 강다니엘 내면의 어두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표현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초점 역시 그의 아픔에 맞춰져 있었다.

▲ 강다니엘이 새 디지털싱글 'PARANOIA'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PARANOIA’라는 말 자체가 무겁고 어려운 것 같아요. 무어라고 설명하긴 어렵지만, 제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 결국 제 이야기로 퍼포먼스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곡을 다음 앨범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겪었던 일들을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깊이의 차이,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하고요. 편집증이라는 학술명이라기보다는 제가 저를 해하려고 하려는 그 자체가 편집증이지 않을까... 이렇게 비유해봤어요. 자신과의 싸움이죠.”

강다니엘은 2019년 12월 잦은 건강 악화와 불안증세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고, 결국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잠시 공백기를 가지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PARANOIA’도 이때부터 작업하기 시작한 트랙이다.

“팬분들에게 ‘멘탈 강하다’, ‘강철멘탈이다’라고 자부하기도 했지만 서서히 약해졌던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잠깐 휴식기를 가졌을 때의 이야기를 써내려고 했어요. 제 직업이 축복받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진 생각,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잖아요. 사실 대부분이 숨기고 싶은 이야기인 것처럼 저도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2021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속에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죠.”

▲ 강다니엘이 새 디지털싱글 'PARANOIA'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픔을 승화시킨 음악은 그에게 큰 위로로 다가왔다. 강다니엘은 “‘color on me(컬러 온 미)’, ‘TOUCHIN'(터칭)’, ‘깨워’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쌓인 내공이 있더라. 하나하나 짚어봤다. 과거의 잃어버린 내 모습을 찾았다고나 할까. 시야가 넓어지니 주변이 보이더라. 초월한 느낌이었다”면서 “오히려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부분을 꺼내니까 만족스러웠다. 녹음을 마치니까 ‘이제 이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됐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극복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이번에야말로 진짜 화려한 퍼포먼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며 “이상한 상태다. 욕심이 나는데 욕심이 없다. ‘내가 이만큼 고생했으니까 이만큼 결과를 얻어야 해’ 이게 아니라 ‘이만큼 고생했으니까 좋아, 무대에 서고 싶어’란 생각이다. 2021년의 시작을 빠르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PARANOIA’는 뮤직비디오는 시네마 룩의 흡입력, 압도감, 블록버스터 스케일을 자랑한다. 음악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연결되면서 단순한 뮤직비디오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숨은 코드와 스토리를 통해 각자만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강다니엘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재미있게 했다”며 “모든 세트장이 눈(目)과 연결되어 있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걸 표현하려고 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9 B02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1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