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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리버풀에서 페네르바체로, 터키로 건너간 리버풀 출신 선수들리버풀 출신으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간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최진수 기자 | 승인 2016.07.18 19:51

[베프리포트=최진수 기자] 최근 리버풀의 센터백이었던 마르틴 스크르텔이 8년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차기 행선지는 바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유독 리버풀 출신 선수들의 페네르바체 이적 사례가 많았던 가운데, 리버풀에서 페네르바체로 적을 옮긴 총 5명의 이적생을 짚어봤다.

1) 니콜라스 아넬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저니맨이자 현재 인도리그 뭄바이 시티 FC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아넬카는 리버풀과 페네르바체 두 클럽에서 뛰어본 경험이있다. 첼시의 레전드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지만 리버풀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 2001-02시즌 프랑스 리그앙 소속인 파리 생제르망에서 한 시즌 임대로 리버풀로 이적한 이력이 있다. 총 20경기 4골로 해당 시즌 리버풀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치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당시 리버풀의 감독이었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아넬카의 완전 이적 대신 세네갈 출신의 공격수인 엘 하지 디우프 영입을 택하면서 짐을 싸야만 했다.

▲ 리버풀 시절 아넬카 / 사진: 니콜라스 아넬카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넬카는 곧바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세 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2005년 1월,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터키 리그 소속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만 뛰었지만 당시 총 39경기 14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 디르크 카윗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유명했던 카윗도 리버풀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2006년 여름 페예노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 후 총 6시즌 동안 208경기를 뛰며 51골을 넣었다. 팀의 에이스까진 아니었지만 특유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능력으로 팀에 헌신했다.

▲ 리버풀 시절 카윗 / 사진: 다르크 카윗 공식페이스북 캡쳐

카윗은 리버풀 생활을 정리하고 2012-13시즌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을 결정한다. 이유는 적지 않은 나이와 포지션 경쟁의 어려움 때문이었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페네르바체에서 뛴 세 시즌 동안 9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1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리그컵 우승을 달성하며 리버풀 시절보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는 자신의 친정팀인 페예노르트로 돌아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다.

3) 하울 메이렐레스

리버풀에서는 한 시즌 밖에 뛰지 않았지만 메이렐레스 역시 리버풀 출신 페네르바체 이적생이다. 2010년 8월 포르투갈 리그 소속인 FC포르투에서 리버풀로 건너온 메이렐레스는 한 시즌 동안 35경기 5골을 넣으면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로나 곧바로 첼시로 이적해 많은 리버풀 팬들의 공분을 샀다.

▲ 리버풀 시절 메이렐레스 / 사진: 하울 메이렐레스 공식페이스북 캡처

첼시에서도  한 시즌만 뛰고 카윗과 비슷한 시기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카윗과 함께 세 시즌 동안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페네르바체에서의 기록은 현재까지 총 76경기 6골. 상당히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로 첫 시즌인 2012-13시즌부터 심판에게 침을 뱉어 11경기 출전 징계를 받기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선 동성애 혐오 행동을 하는 등 이슈메이커의 기질도 다분하다.

4) 라자르 마르코비치

현재 리버풀 소속이지만 페네르바체에 임대를 간적이 있다. 94년 생으로 어린 선수지만 출중한 재능을 인정받아 2014년 당시 리버풀 감독이었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 의해 벤피카에서 영입됐다. 하지만 리버풀로 이적한 뒤 그의 활약은 미미했다. 2014-15시즌 단 19경기만 출전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마르코비치는 결국 페네르바체로 한 시즌 임대를 결정한다.

▲ 리버풀 시절 마르코비치 / 사진: 라자르 마르코비치 공식페이스북 캡처

페네르바체에서도 단 14경기만 출전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2016년 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더 이상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페네르바체 임대가 끝나고 바로 다음시즌인 2016-17시즌부터 리버풀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클롭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

5) 마르틴 스크르텔

마지막 선수는 최근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이 결정된 스크르텔이다. 스크르텔의 이적으로 이제 리버풀에는 라파엘 베니테즈 체제를 경험한 선수로는 루카스 레이바가 유일해졌다. 마르틴 스크르텔은 2008년 1월 11일 다니엘 아게르의 장기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앙수비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건너왔다. 리버풀에서만 아홉 시즌을 소화하면서 총 242경기 16골로 맹활약했다. 양 팔을 빼곡히 채운 문신에서 알 수 있듯 피치에서의 카리스마와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로 리버풀의 수비를 책임졌다. 영원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떠난 이후 조던 헨더슨이 주장직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헨더슨이 부상으로 빠질 때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크르텔 / 사진: 리버풀 공식페이스북 캡처

리버풀에서의 선수생활 내내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선 항상 의문점을 남겼지만 한결같이 리버풀을 지켰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페네르바체행을 결정했다. 결국 지난 7월 13일 페네르바체와의 계약에 합의한 스크르텔은 2016-17시즌을 터키에서 맞이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스크르텔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최진수 기자  jinyel9494@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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