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인터뷰
[BF TALK] 인간 김세정을, 센척하는 도하나를 성장시킨 ‘경이로운 소문’① (인터뷰)“‘학교 2017’·‘너의 노래가 들려줘’에서 배운 점 적용... 액션 촬영이 가장 기대 돼”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1.25 13:24
▲ 배우 김세정이 OCN 경이로운 소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하나는 상처받기 싫어 기대하는 걸 멈춰버린 친구였어요. 사실 김세정도 그랬어요. 어느 순간부터 상처받기 전까지의 기대와 꿈만 꾸고 있는 저를 봤거든요. ‘그런 나를 어떻게 다시 깨울 수 있을까’, ‘깨어날 수 있는 걸까’ 고민하던 때에 꿈꿔도 된다고, 두려워 말라고 지금까지도 멈춘 게 아니라 계속 걷고 있었다고, 잘해왔고 잘할 거라고 다독였죠. ‘경이로운 소문’은 하나도 세정이도 성장시켰어요.”

배우 김세정이 OCN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악귀 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이 인간 김세정에게, 그리고 그가 극 중 연기한 도하나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성장의 아이콘 김세정은 그렇게 또 한 번 성장했다.

김세정은 Mnet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이하 프듀)’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거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 구구단으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오아이로 쌓은 인지도로 구구단의 인기를 견인했다. ‘프듀’에 함께한 미나, 나영과 유닛 구구단 세미나로 활동하는 한편 솔로 음원도 여럿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공식석상에서 선보인 재치와 센스는 김세정을 단숨에 대세로 올려뒀다.

▲ 배우 김세정이 OCN 경이로운 소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OCN 제공

구구단은 지난해 12월 해체를 공식화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한창 열연 중이던 그는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을 먼저 달랬다. “상처받기 싫어 기대하는 걸 멈춰버렸다”던 김세정은 도하나처럼 꿋꿋하게 걸어 나갔다. 그의 전작 ‘학교 2017’과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좋은 자양분이 됐다.

“‘학교 2017’은 연기에 첫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작품이에요. 드라마 속 모든 배우들이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비교적 겁 없이 작품에 임했던 것 같고, ‘연기할 때 무서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줬죠. 그리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익혔어요. 드라마 관련 법이 재정비되던 시기였다 보니 다양한 상황이 있었거든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어떻게 연기할지 배울 수 있었어요.”

그는 “두 작품을 통해 배운 점들을 ‘경이로운 소문’에서 시도해보고 적용하면서 연기했다”며 “특히 액션 장면을 찍는 날이 가장 설렜다”고 밝혔다.

“물론 액션 장면을 찍는 날은 대기도 길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날 얼마나 제가 성공해낼지는 그날의 연습과 차분함, 습득력이 판가름을 내더라고요. 일단 가서 몸을 충분히 풀고 합을 안무 외우듯 외운 뒤 선생님 없이도 몸을 계속 움직여 봤어요. 그런 후 촬영에 들어가면 더 깊은 감정을 눌러내렸죠. 차분해질 수 있도록, 흥분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끝이 나 있어요. 점점 할 수 있는 동작이 늘어갈 때마다 희열을 느꼈고, 그럴 때마다 ‘액션 재밌다’, ‘계속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배우 김세정이 OCN 경이로운 소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김세정은 도하나를 연기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짚어냈다. “어둡고 칙칙한 아이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단다. 그는 “성격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배경은 어두울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 되고 나면 어두움이 자연스럽게 종종 나오게 되는 것 같다”며 “그런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는 카운터들 앞에서만 무너지는 감정을 드러내며 아이가 되고 말지 않나. 하나는 겉으로만 센척하는 여린 아이라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이로운 소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다시 가수 김세정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김세정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마 다시 노래하지 않을까 싶다. 연기로 달리고 노래로 쉬고, 노래로 달리고 연기로 쉰다며 일을 쉼으로 느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그래서 계속 달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김세정이 되고 싶어요. 저 또한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고 상처를 치유하듯 대중들 역시 저의 노래와 연기로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내면에 가진 게 더 많거든요. 다음 작품에서는 제 안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9 B02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1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