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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다비 “20대 끝날 때 돌아보니 가수로서 조급함 있었지만…”② (인터뷰)“20대 돌아보니 기초공사했던 시간... 지금은 아쉬움 없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2.11 14:36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가 'Don't stop the music'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올웨이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DAVII(이하 다비)가 가수로서 느꼈던 조급함을 솔직히 털어놨다.

다비는 최근 베프리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사실 20대가 끝날 때쯤이라 생각하니, 나이를 보면 가수로서 조급함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프로듀서보다 처음부터 가수를 했다면 내 색깔을 담은 음악을 더 많이 낼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과 더불어 제 이야기보다는 음악적 능력만을 나타낸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다비는 그간 헤이즈, 비스트, 소유, 노을, 윤하, 슈퍼주니어, 전지윤, (여자)아이들 소연 등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다수 발표하며 가수로도 맹활약 중이다.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가 'Don't stop the music'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올웨이즈 제공

다비는 “하지만 지금은 조급함,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20대에 프로듀싱을 했던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건축을 예로 든다면, 아파트가 높이 올라갈수록 보이지 않는 기초공사에 시간을 많이 들이잖아요. 그만큼 기초공사가 중요해요. 저에게 20대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다비는 “제가 프로듀싱을 하는 등 전면에 보이지 않게 활동을 해왔어도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며 “열정과 감정만을 중요시했던 피 끓는 청춘이었다면, 이제는 전체를 볼 수 있는 여유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는 지난 8일 새 싱글앨범 ‘Don’t stop the music(돈 스탑 더 뮤직)’을 발표했다. ‘Don’t stop the music’은 끊임없이 음악을 향해 달려온 다비의 이야기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다비의 음악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재즈 팝스타 제이미 컬럼을 오마주한 음반으로, 타이틀곡 역시 그의 이름을 딴 ‘Jamie Cullum(제이미 컬럼)’이다. 제이미 컬럼은 다비의 소셜 미디어에 “멋지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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