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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의 베프] 아이유 ‘좋은 날’아이유 ‘국민 여동생’ 반열 올린 메가 히트곡... 2010년대는 아이유 시대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2.09 00:01
▲ 10년 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의 '좋은 날'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0년 12월 9일 발매된 IU(이하 아이유)의 ‘좋은 날’입니다.

♬ 좋은 날
열여덟 살 소녀의 수줍은 고백송.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란 가사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3단 고음을 아이유를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려두었다.

‘좋은 날’은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리얼)’의 타이틀곡이다. ‘REAL’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아이유, 임슬옹의 ‘잔소리’, 가인 ‘돌이킬 수 없는’ 등을 히트시킨 조영설 프로듀서를 비롯해 아이유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최갑원 프로듀서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윤상, 김형석, 윤종신, 신사동호랭이, 김이나 등도 힘을 보탰다.

▲ 지금까지도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좋은 날'은 18세 아이유를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려두었다. 3단 고음이 '좋은 날'의 청취 포인트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AL’은 뜻 그대로 아이유의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투영시킨 결과물이다. 아직 10대 소녀였던 아이유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느끼는 내면의 다양한 감성들을 때로는 상냥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표현해냈다.

특히 ‘좋은 날’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스트링 편성, 펑키한 브라스 리듬 중심의 웅장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전개하면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다. 오빠를 좋아하지만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소녀의 가슴앓이를 그린 가사는 첫사랑의 달콤하면서도 아릿한 감정을 순수하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음반에는 ‘좋은 날’ 외에 ‘이게 아닌데’, ‘느리게 하는 일’, ‘첫 이별 그날 밤’, ‘혼자 있는 방’, 엠블랙 천둥이 피처링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등 총 일곱 트랙이 수록돼 있다. 당시 아이유 측은 “수록곡 모두가 타이틀감으로 손색이 없다”면서 “아이유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진지한 자세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가수로 평가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손꼽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굳건히 해나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20대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꿈"이라며 "20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아이유 유튜브 캡처

한편,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은 지난 1일 2010년 시대 차트를 공개했다. 이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많은 음원을 100위까지 집계한 차트다. 아이유는 ‘밤편지’로 2위에 올라 1위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의 뒤를 이었다.

그런데 이 차트를 살펴보면, ‘밤편지’를 포함한 11곡이 아이유의 것이다. ‘좋은 날’은 23위를 차지했다. ‘금요일에 만나요’는 5위, ‘봄 사랑 벚꽃 말고’는 7위, ‘너의 의미’는 13위, ‘REAL’ 수록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18위에 랭크됐다. ‘팔레트’는 32위, ‘너랑 나’는 36위, ‘삐삐’는 68위, ‘스물셋’은 80위, ‘나의 옛날이야기’는 각각 88위에 자리했다. 2010년대는 가히 ‘아이유의 시대’였다.

내년 20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이유는 그에 맞는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란 영상에서 새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그는 “제가 내년에 마지막 20대다. 마지막 20대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꿈이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도 그렇고 내년에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그걸 제가 제 상상처럼 멋지게 해내는 것, 그게 가장 가까운 꿈이고 피상적인 꿈도 있다. 그건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제가 나이 시리즈 앨범을 선보이긴 했지만 내년엔 스물아홉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기보다 저의 20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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