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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98·01년생이 다 했다... 리버풀, 아약스 꺾고 챔스 16강+조 1위 확정주축선수들 부상 공백 속 유스 출신 선수들 맹활약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2.02 17:24
▲ 유스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조 1위 16강을 확정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이 주축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 유스 출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2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D조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리버풀이 후반전 터진 커티스 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아약스전 승리로 리버풀은 D조에서 승점 12점을 쌓았다. 같은 날 아탈란타가 미트윌란과 비기며 승점 8점에 그치면서 리버풀이 최종전에서 미트윌란에 패하더라도 조 1위를 확보하게 됐다.

리버풀은 아약스전을 앞두고 주축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수비진의 반 다이크, 고메즈, 알렉산더-아놀드, 중원의 밀너, 티아고 알칸타라 등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앞두고 주전 골키퍼 알리송까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오른쪽 풀백과 중원에 01년생 유스 출신 네코 윌리엄스와 커티스 존스를, 골문에는 98년생 유스 출신 퀴빈 켈레허 골키퍼를 세웠다.

윌리엄스와 존스는 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오른쪽 측면서 윌리엄스가 올려준 크로스가 골키퍼 키를 넘어갔고, 문전으로 쇄도한 존스가 침착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알리송 골키퍼 대신 골문을 지킨 켈레허는 네 차례 선방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클린시트를 견인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19세 232일)와 존스(19세 306일)가 합작한 결승골은 프리미어리그 팀 소속 10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합작한 골로 기록됐다. 또한 골문을 지킨 켈레허는 지난 2008년 12월 로비 킨 이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첫 번째 아일랜드 국적의 선수가 됐다.

한편, 주축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 조 1위를 확정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미트윌란과의 최종전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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