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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예지, 넓은 스펙트럼
채이슬 기자 | 승인 2020.11.30 16:08
▲ 가수 예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bnt 제공

[베프리포트=채이슬 기자]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다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 걸크러시는 물론 자기표현에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가수이자 래퍼 예지. 항상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멋지게 표현해내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그가 bnt와 만났다.

그를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친개’를 통해 본인의 분노를 멋지게 표출해낸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My Gravity(마이 그래비티)’, 여기에 최근 발매한 ‘미묘(迷猫)’를 통해 알 수 없는 본인의 매력을 말 그대로 미묘하게 표현해내며 음악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뽐내는 그.

따뜻하고 편안한 콘셉트는 물론 시크하고 강렬한 콘셉트까지 소화하며 본인도 아직 본인이 가진 목소리 전부를 모르니 함부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아 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에게 당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 가수 예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bnt 제공

화보 촬영 소감에 관해 묻자 “여러 가지를 시도해서 좋았다. 재밌었다”고 답했다. 요즘 근황에 관해서는 “원래 활동을 계속해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해도 팬들을 못 봐 아쉽다. 미니앨범은 꾸준히 준비 중이고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발매할 예정이다. 그전에는 디지털 싱글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소 취미에 관해 묻자 “데뷔를 하고 쉰 적이 거의 없어 취미가 없었다. 뭘 해야 취미가 될까 하고 찾았는데 오히려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되더라. 그래서 그냥 집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요즘엔 유튜브로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게 취미가 됐다. 정말 재밌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팬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웃으며 답했다.

작사와 작곡을 직접 하는데 영감이나 작사를 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노래 가사는 내가 위로받고 싶은 말을 주로 쓰는 것 같다. 그래서 ‘My Gravity’의 가사 같은 따뜻한 느낌이 많다. 랩은 정말 화났을 때 잘 써진다(웃음). 상대방이 무례할 때 정말 화가 난다. 난 항상 배려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노력을 상대방이 하지 않을 때 화가 나더라. 그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는 편이다. 이렇게 화가 날 때 랩 가사가 잘 써진다. 나는 래퍼로서 내 강점을 딕션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딕션 좋다는 칭찬도 자주 듣는다. 그래서 그런지 전달도 잘되고 랩을 할 때도 더 강하게 들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 가수 예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bnt 제공

롤모델은 누군지 묻자 “원래 롤모델이 없었다. 신인 시절에 가장 어려웠던 질문이 ‘롤모델이 누구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이었다. 롤모델과 이상형 모두 없다. 많은 분이 롤모델로 꼽는 분들이 다들 훌륭하다는 것을 나도 안다. 하지만 나는 나로 살아가며 선택하고 내가 가는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고 생각한다. 이상형도 없다. 그냥 느낌을 본다”며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묻자 “나는 내가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이자 래퍼로 기억되는 것이 꿈이다. 그만큼 팬들이 소중하다. 작년 공백기를 가지면서 활동을 쉬는 나를 팬들이 어떻게 기다릴지 걱정이 많이 됐다. 근데 내 팬들은 제자리에서 날 기다려줬더라.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노래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예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b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이슬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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