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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맨유 솔샤르 감독, “바샥셰히르전 첫 실점은 용서할 수 없는 일”맨유, 바샥셰히르 원정서 1-2 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11.05 16:59
▲ 바샥셰히르 원정패에 대한 소회를 밝힌 맨유 솔샤르 감독 / 사진: 맨유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바샥셰히르 원정서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바샥셰히르(터키)와의 H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2분 만에 맨유가 허무한 수비 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들까지 모두 공격에 가담했고, 소유권을 가져온 바샥셰히르가 전방을 향해 롱패스를 뿌렸다. 하프라인 부근에 홀로 덩그러니 위치한 뎀바 바가 유유히 박스 앞까지 전진해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예열을 마친 바샥셰히르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뎀바 바가 재치 있게 흘린 뒤 박스 안에서 비스카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해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3분 뒤 마시알이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충분히 좋지 못했다”며 “유럽대항전에서 수비를 잘 하지 못하면 이렇게 2골을 실점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경기서 승리하기 위해 선발라인업을 꾸렸지만 충분히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첫 실점 과정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짧은 코너킥을 했는데 뒤에 상대선수가 있는 것을 잊었다. 용서할 수 없는 수비다”라며 “이 정도 수준의 경기에서 이렇게 쉽게 골을 허용해선 안 된다. 두 번째 골도 마찬가지다”라고 수비 집중력 저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솔샤르 감독은 다가오는 주말 에버튼 원정에 대해 “지금 당장 긍정적일 순 없다”며 “그러나 맨유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주말에 다시 나아갈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별리그 2승 1패를 거둔 맨유는 PSG를 2-1로 제압한 라이프치히에 골득실서 앞서 H조 1위를 유지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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