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Football 해외축구
[EURO] 독일이 이탈리아 관중 앞에서 승부차기에 임한 사연독일 주장 슈바인슈타이거, 일부러 이탈리아 진영 선택해...이유는?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7.05 20:20
▲ 포효하는 슈바인슈타이거 / 사진: GIVEMESPORT 캡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승부차기의 선축과 진영을 결정하는 심판의 동전 던지기가 끝난 후 독일의 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손가락으로 이탈리아의 관중석을 가리켰다. 주심은 재차 확인했지만 슈바인슈타이거의 의지는 확고했다. 결국 승부차기는 이탈리아의 진영에서 진행됐다.

독일은 지난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펼쳐진 유로2016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 역시 주축 선수들의 실축과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었다. 결과는 독일의 6-5 승리.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번번이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이탈리아를 이기면서 ‘승부차기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가 독일의 승리로 끝나자 축구 팬들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진영 선택에 주목했다. 보통 선택권이 있을 때 자국 팬들이 앉아있는 진영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이탈리아 진영을 택했기 때문.
 

▲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재차 진영을 묻는 주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형인 토비 슈바인슈타이거는 트위터를 통해 진영 선택이 동생의 의지였음을 밝혔다. / 사진: 슈바인슈타이거 트위터 캡처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 일간지 ‘빌드(Bild)’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

“나는 2번의 동전 던지기를 모두 승리했다”고 운을 뗀 슈바인슈타이거는 “나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소속 당시 치렀던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레알마드리드와의 4강전 승부차기를 떠올렸다. 첼시전은 우리 진영에서 찼지만 패했고, 레알마드리드전은 상대 진영에서 이겼다. 이번 유로2016 8강에 진출한 폴란드 역시 승부차기에서 스위스 진영을 택했고, 승리했다”며 사연을 밝혔다.

비록 5번 키커로 나섰던 슈바인슈타이거의 승부차기는 허공을 향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일은 베테랑의 이유 있는 결단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이탈리아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일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9 B02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1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