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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박서준·박보영,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캐스팅 확정
채이슬 기자 | 승인 2020.08.04 16:48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캐스팅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채이슬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캐스팅을 확정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변해가는 적나라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 호평과 인기를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청년경찰’, ‘사자’ 등 스크린에서의 활약에 이어 최근 ‘이태원 클라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을 맡았다. 성실한 남편이자 공무원이었지만 위기를 맞닥뜨리며 점차 대범하게 변화해가는 ‘민성’ 역의 박서준은 극단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박보영은 ‘명화’ 역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민성’의 아내인 ‘명화’는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따뜻하고 단단한 인물이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레진스튜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대지진 이후의 세상,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 개발할 계획이다. 2021년 크랭크인. 

채이슬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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