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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 박지수에 도전장... "다시 한판 붙자"이은정, 지난해 11월 데뷔전서 박지수에 패해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6.01 14:18
▲ 지난 'ARC 001'서 백현주를 상대로 로드FC 첫 승을 챙긴 이은정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로드FC(ROAD FC) 첫 승을 거둔 '은행원 출신 파이터' 이은정(26, 팀피니쉬)이 데뷔전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박지수(20, 로드짐 군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은정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ARC 001'에서 백현주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감격의 로드FC 첫 승을 일궈냈다.

은행에서 일하다 다이어트를 위해 격투기를 시작한 이은정은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 은행까지 그만두고 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3년간 훈련을 거듭해 성장한 뒤, 로드FC의 아마추어리그인 센트럴리그를 거쳐 프로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는 혹독했다. 지난해 11월 로드FC 데뷔전에서 이은정은 박지수에 '25초' 만에 패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데뷔전을 치렀던 신인에게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더구나 25초 패배는 로드FC 여성 파이터 경기 역대 최단 시간 패배였다.

데뷔전 패배 후 이은정은 한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아직도 잊을 수 없는 날이다. 2019년 11월 9일은 내 데뷔전이었다. 로드FC 정식 케이지에 올라가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5초 만에 3년이라는 시간이 무너져서 한이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데뷔전에서 이은정은 아마추어 대회보다 큰 케이지로 인해 시야 확보를 위해 렌즈를 착용하고 프로 무대에 올랐다. 경기 도중 펀치에 맞아 렌즈가 눈에서 빠졌고, 시야를 확보하지 못했다. 당황한 이은정은 박지수의 공격에 그대로 무너져 25초 TKO 패를 기록했다.

이은정은 “데뷔전을 하기 위해 40일간 땀을 흘리고 눈물도 흘리면서 준비했다. 정식 케이지가 넓어서 렌즈를 착용하고 케이지에 올랐다. 솔직히 말하면 펀치가 아픈 건 아니었다. 오픈핑거 글러브로 맞으면서 렌즈가 빠져서 당황하며 뒤로 빠지다가 바디킥을 맞고 TKO 됐다. 렌즈를 낀 것이 너무 후회된다. 렌즈 때문에 감독님한테도 많이 혼났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ARC 001'서 백현주를 상대로 로드FC 첫 승을 챙긴 이은정 / 사진: 로드FC 제공

최근 이은정은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공동 개최한 'ARC 001' 대회에서 백현주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첫 승을 거둔 이은정은 “다친 곳은 없다. 첫 승리니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믿기지 않는다. 지기만 하다가 이겼으니 더 뜻깊은 승리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첫 승을 거둔 소회를 전했다.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한 이은정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박지수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은정은 “백현주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했을 때 말하고 싶었다. 다시 박지수 선수와 매치를 잡아주셨으면 한다. 비록 백현주 선수를 판정으로 이겼지만, 박지수 선수와는 '판정'은 없을 것이다.. 박지수 선수가 매치를 수락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재대결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은행원 복직을 준비 중이라는 이은정은 “은행원에서 파이터로, 이제는 '은행원 파이터'가 된다. 빠르면 6월이고, 늦으면 7월이 될 거 같다. 데뷔전 이후로 슬럼프도 오고 코로나도 터졌다. 그러고 나서 한동안은 마음고생이 심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은행원으로 복귀하면 시합을 편하게 뛸 수 있지 않나 해서 다시 복직하려고 한다”고 로드FC '은행원 파이터' 탄생을 예고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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