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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리포트] 즐라탄만 바라본 스웨덴, 아일랜드와 무승부스웨덴이 E조 최약체로 분류된 아일랜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진수 기자 | 승인 2016.06.14 13:40
동점골을 이끌어낸 이브라히모비치, 동료들의 시선은 이브라히모비치를 향하고 있다. / 사진: EURO2016 공식홈페이지 캡처

[베프리포트=최진수 기자]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프랑스 생 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경기가 열렸다. E조 최약체로 분류된 아일랜드는 스웨덴을 상대로 공격을 주도하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 스웨덴은 에이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꾸렸지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만을 반복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벨기에와 같은 조에 속한 두 팀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첫 경기 승점 3점 획득은 필수였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골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스웨덴의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선까지 활발히 내려오면서 공격 전개를 도왔다. 그러나 스웨덴의 공격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아일랜드가 공을 소유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제프 헨드릭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스웨덴의 골문을 위협했다. 스웨덴은 전방의 이브라히모비치를 겨냥한 단조로운 크로스 공격만 반복하면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웨스 훌라한 / 사진: EURO2016 공식페이스북 캡처

스웨덴이 지지부진한 공격을 펼치는 동안 아일랜드는 계속해서 스웨덴을 몰아세웠다. 전반 28분 로비 브래디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전반 31분 제프 헨드릭이 동료와 2대 1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았다. 중원에 포진한 헨드릭은 전반 내내 아일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 모두 전방으로 공이 제대로 배급되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들은 모두 침묵했다. 결국 0-0으로 승부의 균형이 유지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아일랜드였다. 후반 2분 웨스 훌라한이 선제골을 기록한 것. 오른쪽 측면 수비로 선발 출전한 시무스 콜먼이 스웨덴 수비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를 훌라한이 바운드 뒤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 이후 환호하는 스웨덴 선수들 / 사진: EURO2016 공식페이스북 캡처

선제골을 허용한 스웨덴은 후반 13분 최전방의 마쿠스 베리 대신 존 구이데티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교체 후에도 왼쪽 측면 수비수 마틴 올손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마무리하는 단순한 공격 패턴을 반복하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위기의 스웨덴을 구해낸 건 에이스 이브라히모비치였다. 후반 2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가 아일랜드의 중앙 수비수 키어런 클락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를 뒤집기 위해 아일랜드는 후반 32분 훌라한을 빼고 백전노장 로비 킨까지 투입했지만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일랜드는 죽음의 E조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예상외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스웨덴은 이브라히모비치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별다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아일랜드에 밀리면서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 스웨덴이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지 못한다면 죽음의 E조 첫 번째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

최진수 기자  jinyel9494@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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