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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해리 케인 “바디와의 호흡 기대돼”이제는 적이 아니라 동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5.23 09:00
A매치 데뷔 당시 해리 케인 / 사진: 해리 케인 SNS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유로2016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해리 케인(23, 토트넘홋스퍼)이 제이미 바디(29, 레스터시티)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로2016에서 바디와 함께 뛰게 된다면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바디와의 공존에 긍정을 표했다.

“호지슨 감독이 나와 바디를 전방에 투입한다면 우리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운을 뗀 케인은 “우리는 서로 다른 유형의 공격수다. 바디는 활동량이 많고, 뒷공간 침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디의 존재는 나로 하여금 공간 침투를 용이하게 해줄 것이다”라며 바디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사실 리그에서 케인과 바디의 관계는 썩 유쾌하지 않았다. 리그 막판까지 소속팀의 우승 경쟁은 물론 득점왕 경쟁까지 벌여야 했기 때문. 지난 4월, 케인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본 바디가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된 후 케인의 사진을 조롱하는듯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승 경쟁과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케인과 바디는 SNS를 통해 '사진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 사진: BBC 캡처

그러나 케인은 “SNS 상에서 약간의 농담을 주고받긴 했지만 모든 것이 괜찮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를 만나면 진심으로 축하해줄 것이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케인과 바디의 투톱은 유로2016을 대비한 평가전에서 본격적인 시험 무대에 오른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부터 터키, 포르투갈, 호주를 상대로 홈에서 세 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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