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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아시아 정상 노리는 전북, 빈즈엉 원정서 승리 거둘까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04.05 13:04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빈즈엉 원정길에 나섰다. 전북현대는 오는 6일 베트남 빈즈엉성 투더우못 고다우 스타디움에서 빈즈엉FC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르게 된다.

전북은 현재 201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승점 6점을 따내며 조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보다 유리한 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이길만한 상대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전북이다. 이에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홈에서 무조건 이긴 뒤 원정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행히 빈즈엉은 전북현대에게 낯설지 않은 편이다. 지난 해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에선에서도 빈즈엉과 경기를 치룬 경험이 있어 경기장은 물론 훈련장과 숙소 역시 선수들에게 생소하지만은 않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15일 빈즈엉FC를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성에서 2-0으로 이겨 승점을 따낸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익숙해도 원정은 원정,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북은 오는 6일 치르게 될 조별예선 4차전 경기를 위해 3일에 출국했다. 2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마친 뒤 바로 다음 날 출국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3일 늦은 밤에 현지에 도착한 데 이어 비행기 및 버스로 이동시간만해도 9시간에 달한다. 선수들이 6일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하기엔 만만치 않은 스케줄을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북은 이번 빈즈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결국 분위기다. 이동거리가 길고 짧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피로도 많이 쌓이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이번 빈즈엉 원정길에 이동국, 이재성 등 일부를 제외한 주전 선수 대부분을 데리고 떠났다. 전북현대가 원정 경기에 따른 체력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베트남에서 K리그 최강 팀의 면모를 증명해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solsol@beffreport.com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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