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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려욱 “군 생활, 잊고 있었던 것들 되새겼던 소중한 순간”② (인터뷰)슈퍼주니어 려욱,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앞서 언론 인터뷰 진행
김주현 기자 | 승인 2018.12.09 01:49
▲ 슈퍼주니어 려욱이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SJ레이블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그룹 Super Junior(이하 슈퍼주니어) 메인보컬 려욱이 돌아왔다. 2016년 현역 입대 후 지난 7월 전역한 그가 오는 1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 발매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려욱은 “전역한지 5개월 정도 됐다. 사실 입대할 때 조금 부담스럽고 힘들었는데, 잘 기다려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팬분들에게 많이 감사드린다”면서 “2년 동안 많이 공부하고 배우며 느꼈다. 이번 앨범도 전역하자마자 바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너에게’는 이별 후 찾아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편지로 써 내려간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으로 치닫는 스토리에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가슴을 울린다.

그는 “2년 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SM에서도 타이틀곡 선정을 위해 투표까지 진행했는데, ‘너에게’가 다들 좋다고 해주셔서 이걸로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 슈퍼주니어 려욱이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SJ레이블

군대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복무 기간에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특히 잊고 있었던 무대의 소중함도 되새겼다고. 려욱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후임들을 보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을 꺼내보게 됐다”며 “주자창에 무대를 짓고 버스킹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무대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도쿄돔에서 공연을 했다. 제가 보이지도 않을 3층에서도 응원봉을 흔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더라. 주차장에서 공연할 땐 제가 슈퍼주니어인줄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던 게 생각났다. 그런 기억들이 하나씩 모여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려욱은 “사람을 대하는 법도 배웠다. 일에 대한 것도 그렇다. 군대에서 늘 ‘감사 노트’란 걸 썼다. 그걸 쓰면 휴가를 주신다고 해서 열심히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소중한 자산이 된 것 같다. 세뇌가 됐다고 해야 하나.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려욱은 슈퍼주니어와 유닛 슈퍼주니어-K.R.Y 멤버로 활약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늑대의 유혹’, ‘여신님이 보고 계셔’, ‘광염소나타’ 등 각종 뮤지컬에도 참여해 만능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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