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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부산 중전차’ 최무배, "볼 만한 경기 하겠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8.09.11 12:04
▲ 다시 한 번 케이지 위에 서는 최무배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최무배짐)가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간다. 상대는 동갑내기이자, 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후지타 카즈유키(48, TEAM FUJITA).

두 선수 모두 지난달 열린 '샤오미 로드FC 049 IN PARADISE'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주며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이후 후지타 카즈유키가 먼저 최무배와의 대결을 희망했고, 최무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른바 '아재 대결'이 성사됐다.

대결이 확정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무배는 “문득 돌이켜보면 정말 신나는 모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후지타 카즈유키와 10년 전에 만났으면 굉장한 화제가 됐을 텐데... 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후지타 카즈유키도 로드FC에서의 첫 시합보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합이 더 나았으니 옛날 그 시절과 근접한 상태로 두 아재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최무배는 “예전과 다르게 격려의 말들이 좀 많아졌더라. 안 좋은 소리도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웃음) 노력하는 흔적이 보인다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좀 더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변화한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최무배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는 이들을 향해 “나이가 들어 스스로 한계에 봉착해도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깊을 것 같다”며 도전하는 삶을 사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샤오미 로드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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