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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리버풀보다 2배 더 내라고?”… 세비야 티켓 가격에 뿔난 맨유 팬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12.21 17:15
▲ 챔피언스리그 16강서 격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비야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서포터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세비야가 티켓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했기 때문.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유 팬들이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티켓 가격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2월 21일 열리는 세비야전 원정 티켓 가격은 최고가가 133파운드(한화 약 19만 원)에 이른다.

문제는 세비야 측이 다른 잉글랜드 구단들과의 경기에서 판매한 원정 티켓 가격보다 맨유전 티켓 가격을 2배 이상 올렸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세비야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리버풀 팬들에게 판매한 티켓 가격은 54파운드(한화 약 8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레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세비야 측이 판매한 원정 티켓 가격은 51파운드(한화 약 7만 4천 원)였다. 맨유팬이 구매할 수 있는 세비야전의 가장 싼 원정 티켓 가격은 89파운드(한화 약 13만 원)다. 

맨유 서포터 단체는 세비야 측에 티켓 가격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트러스트(Manchester United Supporters Trust, MUST)’는 성명을 통해 “UEFA를 비롯해 불합리한 티켓 가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비야는 맨유 팬들에게 총 2,650개의 원정 좌석을 할당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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