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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안산 그리너스FC 단장,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으로 감사 받아
최민솔 기자 | 승인 2017.06.09 17:48
ⓒ안산그리너스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K리그 챌린지 안산 그리너스 FC 박공원 단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이 제기되어 감사가 진행됐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송바우나 안산시의원은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박공원 단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비춰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감사장에는 박공원 단장과 문병열 체육진흥과장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이날 감사장에서 “업무추진비는 주유비로 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공원 단장은 주유비로 148만원을 지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업무추진비가 백화점과 아울렛 뿐 아니라 여성의류업체에서도 사용된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박공원 단장은 “구단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구단 차량 혹은 개인 차량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사용된 주유비 및 주차비”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여성의류업체에서 옷을 샀다는 대목에 대해서는 “어떻게 집행된 것인지 확인해서 답변하겠다”며 옷을 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문병열 체육진흥과장은 “업무추진비 집행에서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한 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현재 구단과 박 단장에게 추가적인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검토 뒤 시정을 요구해 잘못 집행된 업무추진비는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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