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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용감한 ‘꿀벌’을 찾습니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7.04.04 15:57
▲ 사진: 마르크 바르트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샬케04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펼쳐진 벨틴스 아레나에 용감한 ‘꿀벌’이 나타나 화제다.

샬케와 도르트문트의 ‘레비어 더비’는 세계 10대 더비로 꼽힐 만큼 치열하다. 두 팀이 맞붙을 때면 경찰이 비상사태에 돌입할 정도로 양 팀의 팬들은 한껏 날을 세우고 경기를 지켜본다.

이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건, 푸른색 유니폼의 샬케 팬들 틈에서 홀로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한 여성 팬이다. 어지간한 팬심과 담력으로는 엄두도 못 낼 일.

▲ 사진: 마르크 바르트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그의 열정에 감동한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는 경기가 끝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여성을 만나고 싶다. 그에게 나의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다. 해시태그와 공유를 부탁한다”라며 행방을 수소문했고, 결국 그의 이름까지 알아냈다.

바르트라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과 미디어,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 고마움을 표한다. 우리는 그 용감한 서포터를 찾아냈다. 약속은 약속이다”라며 만남을 기약했다.

ESPN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샬케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경기를 관전했던 남성은 이 여성의 남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는 후반전 터진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케러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샬케와 1-1로 비겼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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