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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제원·한선용, 미국 오렌지 보울 4강 진출 (종합)
정일원 기자 | 승인 2015.12.21 13:23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주니어 샛별, 전제원(용상초12세부)과 한선용(효명중14세부)이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주니어 오렌지 보울' 대회 4강에 안착했다.

12세부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전제원(좌)

20일(현지시각) 국내 12세부 에이스 전제원이 12세부 8강전에서 미국의 알렉산더 베마드를 상대로 6-4, 6-3의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전제원은 “준결승에 진출해 매우 기쁘다. 16강, 8강에서 첫 세트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고 오늘도 첫 세트 고비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전제원의 준결승 상대는 포르투갈의 에두아르도 모라이스로 정해졌다. 14세부 8강전에서 한선용은 영국의 잭 드레이퍼를 맞이해 첫 세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5-5 상황에서 연속 2게임을 따내 7-5로 승리했다. 이후 두 번째 세트에서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친 한선용은 최종 스코어 6-1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 진출한 한선용은 영국의 안톤 마츠스비치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구연우(신안초12세부)는 미국의 코리 거푸에게 3-6, 2-6으로 패해 여자 12세부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남녀 12세부 선수들과 함께 동행 하고 있는 박태신 전담 코치(대한테니스협회)는 “이곳 사람들은 새벽마다 가장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한국 선수단을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운을 뗀 뒤 "외국의 선수들과 학부모, 코치진들 모두가 한국 팀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에디허 대회부터 매니지먼트와 용품 회사들이 한국 주니어들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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