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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아스널 메르테사커, “우리는 용기가 부족했다”바이에른 뮌헨에 1-5 완패, 아스널 UCL 16강 적신호
정일원 기자 | 승인 2015.11.05 15:57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안방서 바이에른 뮌헨은 강했다. 원정서 또 한 번의 일격을 노렸던 아스널은 바이에른의 난타에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5일 새벽(한국시간)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4차전서 아스널은 바이에른에게 1-5 완패를 당했다. 시오 월콧, 핵토르 벨레린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공백과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을 앞세운 바이에른의 측면 방어 실패가 패인으로 작용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 주장 페어 메르테사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메르테사커는 “우리는 더 용감했어야 한다”라고 운을 뗀 뒤 “너무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바이에른은 득점 후 그들의 리듬과 템포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분위기를 탄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들었다. 우리는 빠르게 외질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지만, 외질의 골이 핸드볼 판정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잃었다. 우리는 오늘 ‘용기’ 없이 플레이했다”라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메르테사커는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해야 한다.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론 적어도 두 골 차 이상 벌려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겪어왔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빠르게 회복해 일요일 토트넘과의 일전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F조 최하위로 떨어진 아스널은 9일(월요일 새벽 1시·한국시간)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설 예정이다. 리그에서 쾌조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바이에른전 패배를 딛고, 우승경쟁(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5점 동률)의 불꽃을 재점화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페어 메르테사커 /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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