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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나이키와 5900억에 재계약 임박12년간 총 4억 파운드 규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12.07 16:30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웨인 루니 / 사진: 웨인 루니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최근 부진한 성적과 각종 구설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연간 약 490억 원 규모의 유니폼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이하 FA)가 주말 혹은 다음 주 중으로 나이키와의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 나이키는 FA에게 12년간 6억 파운드(한화 약 5,910억 원)를 지급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2013년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 대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후원 자격을 따낸 나이키는 최근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의 부진과 유소년 축구계에서 드러난 성적 학대(sexual abuse)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전 계약보다 향상된 조건으로 재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나름대로 자구책은 마련한 모양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페널티 부과 및 보너스 지급을 명시한 추가 조항을 계약서에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이 ▲월드컵, 유로대회 등과 같은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후원금 삭감 ▲월드컵, 유로대회 등과 같은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 성공 및 상위 라운드 진출 시 보너스 지급이 골자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개최되는 유로2020을 염두에 뒀다는 평가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유수의 축구클럽들을 후원 중인 나이키는 최근 EPL 첼시와 연간 6천만 파운드(한화 약 887억 원, 총 계약기간 15년) 규모의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유니폼 스폰서십 시장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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