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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위기의 인천, 5경기 무패 원동력은 '서포터즈'
최민솔 기자 | 승인 2016.10.04 11:34
울산 원정경기에서 우승 후 함께 승리를 기뻐하는 인천 선수단과 서포터즈 / 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강등위기를 맞은 인천, 김도훈 감독의 사퇴 이후 많은 우려속에서도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무패행진 뒤에는 다름아닌 서포터즈의 함성이 있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토요일 14시 문수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무패를 이뤄냈다.

이날 인천 구단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승리의 원정 버스’를 운영했다. 인천 서포터즈와 팬 그리고 구단 임직원 등 130여명은 총 3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울산 원정길에 올라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인천 서포터즈는 90분 내내 열띤 응원전에 나섰다. 홈팀 울산 서포터즈 목소리보다 배로 큰 응원 함성이 경기장을 뒤덮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을 업은 선수들은 멋진 경기력과 함께 승리라는 결과물로 보답했다.

함께 울산 원정을 떠나 인천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응원한 인천 서포터즈 /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이번 원정에 동참한 김상수(42, 인천 연수구)씨는 “우리 인천 선수들이 멀리 울산에서 승리를 향한 도전에 나서는 데 동참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멋진 승리로 보답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은 “서포터즈가 멀리 울산까지 와서 응원해줘서 사력을 다할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정말 감사하다. 서포터즈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낼 수 있기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으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가 종료된 K리그 클래식은 앞으로 팀당 5경기씩 스플릿라운드 경기를 추가로 치르게 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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