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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5R] ‘기성용 선발’ 스완지, 사우샘프턴에 0-1 석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9.19 16:47
▲ 경합하는 스완지의 킹슬리(우)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기성용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8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이즈 스타디움서 펼쳐진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와 사우샘프턴(이하 소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는 소튼의 한 골 차 신승으로 끝이 났다.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낸 소튼은 5라운드 만에 리그 첫 승을 맛봤다. 반면 스완지는 지난 첼시전 무승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원정팀 스완지가 쥐었다. 코크를 축으로 양쪽에 포진한 기성용과 페르가 다이아몬드 전형을 이루면서 유기적인 빌드업을 가져갔다. 반면 소튼은 전방 압박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2선에 포진한 타디치는 전방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공격을 주도했다.

▲ 소튼의 셰인 롱과 레드먼드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갈무리

전반 7분 역습 과정서 타디치가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셰인 롱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중반 이후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타디치는 전방의 레드먼드와 유기적인 부분 전술을 시도했다. 전반 41분 타디치와 2:1 패스로 수비를 허문 레드먼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3분 뒤 레드먼드가 타디치의 정확한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역시 골대를 넘어갔다.

소튼은 후반 이른 시간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9분 셰인 롱과 클라시에를 빼고 각각 오스틴과 호이비에르를 투입한 소튼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 10분과 16분 유효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오스틴은 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면서 올라온 크로스가 아마트의 오른발을 맞고 굴절됐고, 오스틴이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 선제골의 주인공 찰리 오스틴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갈무리

측면을 완전히 점유당한 스완지는 후반 21분 기성용을 빼고 몬테로를 투입해 4-2-3-1 전형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28분 역습 과정서 스피드를 살린 몬테로가 전력질주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지만 수비가 앞서 막아냈다. 측면이 살아난 스완지는 최전방 요렌테의 높이를 활용하는 고공 공격을 수차례 시도했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패스를 요렌테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받아냈고,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완지는 후반 막판 코크를 빼고 바스톤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소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4경기 연속 무승 침체에 빠진 스완지는 오는 24일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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