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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의 베프] 한동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 정식 데뷔곡... 발매 2년 뒤 역주행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30 00:06
▲ 7년 전 오늘 발매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4년 9월 30일 발매된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입니다.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의 정식 데뷔곡이다. 디지털싱글 형태로 베일을 벗었다.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의 정식 데뷔곡으로, 발매 2년 후 역주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서정적인 노랫말이 가슴을 울리는 감성 발라드다. 이별의 가슴 아픔과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의 두 가지 감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완성도를 더했다.

이미 끝나버린 결말을 소설가처럼 다시 써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상상과 판타지의 감정선을 따라 연주되는 세련된 피아노와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 그 위에 섬세한 악기들의 협연으로 팝적인 요소가 더해져 감동을 선사한다. 산이의 ‘이별식탁’, 소유X정기고의 ‘썸’ 등을 작곡한 제피(XEPY)가 작사, 작곡했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가요계 음원 역주행 현상의 시초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공개된 이 곡은 발매 직후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2016년 8월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이와 비슷한 시기에 천만 뷰를 돌파했다.

▲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듀엣가요제'를 통해 재조명되며 그의 데뷔곡 역시 주목받았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대중의 관심을 받은 데에는 MBC ‘듀엣가요제’의 공이 컸다. 한동근은 ‘위대한 탄생3’ 우승자답게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 최효인과 미친 가창력을 뽐냈고, 그의 노래는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동근의 노래를 찾아 듣기 시작한 음악 팬들을 자연스레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에 주목했다.

그는 역주행 후 진행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과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발매 당시에는 크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첫 데뷔곡이었고 내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곡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이렇게 관심을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 한마디로 이번과 같은 역주행 결과는 천운이다. 사실 지금 상황이 너무 행복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수많은 스타들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커버했다. 전상근, 윤형렬, 플라워 고유진, B1A4(비원에이포) 산들, 세븐틴 승관, 다비치 이해리 등이 자신만의 색깔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한동근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했고, 2019년 브랜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 사진: 브랜뉴뮤직 제공

한편,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더불어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으로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2018년 음주운전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1년 4개월 간 자숙한 그는 2019년 12월 브랜뉴뮤직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했다.

한동근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네이버웹툰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컬래버레이션 음원 ‘보고 싶었어 가을’을 발표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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