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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오징어 게임’ 개인번호 유출 논란에… “해당 번호 소유주와 원만히 해결할 것”이정재가 받은 명함에 담긴 전화번호, 알고 보니 실소유주 있었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23 19:16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개인 번호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가운데, 넷플릭스와 제작사 측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개인 번호 노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결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3일(오늘)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제작사는 추석 연휴 이전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와 수차례 연락을 나누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장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징어 게임’ 1화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이 명함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명함에는 010을 제외한 숫자 여덟 자리가 적혀 있었고, 2화에서도 같은 번호가 재등장했다. 이 번호를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A씨는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뒤 쉴 새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쏟아지는 문자 메시지에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며 “10년도 더 된 번호가 이리되자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또 “최근까지 삭제한 전화번호만 4000건이 넘는다”며 “밤낮으로 시간 개념도 없이 오는 연락에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되어 버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와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와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모두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주장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미국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통적인 한류 시장 외에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김주령 등 열연.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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