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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의 베프] 에버글로우 ‘LA DI DA’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타이틀곡... 강렬한 전사로 변신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21 00:02
▲ 1년 전 오늘 발매된 에버글로우의 'LA DI DA'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20년 9월 21일 발매된 EVERGLOW(이하 에버글로우)의 ‘LA DI DA(라디다)’입니다.

♬ LA DI DA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타이틀곡. ‘-77.82X-78.29’는 그동안 에버글로우가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에서 한층 더 과감해지고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77.82X-78.29’에는 ‘LA DI DA’를 비롯해 ‘UNTOUCHABLE(언터쳐블)’, ‘GxxD BOY(굿보이)’, ‘NO GOOD REASON(노 굿 리즌)’ 등 총 네 곡이 수록돼 있다.

‘LA DI DA’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하며 두 귀를 자극하는 노래다. 현재의 어지러운 시대 속에서 잘난 척하며 불만에 가득 차 있는 HATER(헤이터)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LA DI DA’ 뮤직비디오는 현재의 어지러운 시대를 사이퍼 펑크라는 장르를 통해 적절하게 드러냈다. 이 시대의 소외된 계층과 절망에 빠진 젊은 세대들을 위해 싸워나가며 그들을 위로하는 에버글로우의 모습을 강렬한 전사로 표현했다.

▲ 'LA DI DA'는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HATER(헤이터)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긴 노래다. 전사 콘셉트를 이용해 강렬함을 극대화했다 /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아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콘셉트를 처음 접했을 때는 기대가 많이 됐다. 물론 한편으로는 이러한 장르나 콘셉트가 처음이다 보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라는 걱정도 됐었다.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유는 숫자로 구성된 독특한 앨범명에 대해 “지금까지 나왔던 앨범들부터 이번 앨범까지 모두 앨범명에 에버글로우의 세계관을 담았다. 앞으로도 저희 앨범들을 보시면 저희의 세계관을 조각조각 찾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세계관과 연관된 앨범명”이라고 설명했다.

‘LA DI DA’는 지난해 빌보드 평론가가 뽑은 2020 최고의 K팝으로 꼽히기도 했다. 빌보드는 지난해 12월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20선 : 평론가 추천(The 20 Best K-Pop Songs of 2020: Critics' Picks)’이라는 기사를 통해 1위로 ‘LA DI DA’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LA DI DA’를 에버글로우의 대표작으로 꼽으며 “‘LA DI DA’는 템포가 전환되는 랩 부분, 자꾸만 귓가에 맴돌게 하는 2010년대 초반의 K팝을 연상케 한 멜로디 등 K팝 특유의 킬링 파트가 녹아 있다. 데뷔한 지 2년도 채 못 됐음에도 2020년의 가장 위대한 노래를 발표한, K팝 음악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는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유니세프 캠페인송 'Promise'를 발매했다 /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5일 새 디지털싱글 ‘Promise (for UNICEF Promise Campaign)’를 발표했다. ‘Promise(프로미스)’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캠페인송으로, 평화로운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을 그렸다. 에버글로우는 음원 발매와 더불어 프로미스 캠페인 댄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에버글로우는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더욱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위기에 대해 젊은 세대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해당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해 준 에버글로우와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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