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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의 베프] 레이디스 코드 ‘예뻐 예뻐’지금껏 사랑 받는 레이디스 코드 대표곡... 소정이 ‘싱어게인’ 명명식에서 선곡해 화제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05 00:07
▲ 8년 전 오늘 발매된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3년 9월 5일 발매된 LADIES' CODE(이하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입니다.

♬ 예뻐 예뻐
레이디스 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DE#2 PRETTY PRETTY(코드투 프리티 프리티)’의 타이틀곡이자 레이디스 코드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한 노래다.

‘CODE#2 PRETTY PRETTY’에는 ‘예뻐 예뻐’를 비롯해 ‘Polaris Club(폴라리스 클럽)’, ‘Hate You(헤이트 유)’, ‘I'm Fine Thank You(아임 파인 땡큐)’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레이디스 코드는 당초 7월에 컴백할 계획이었으나 멤버 주니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9월로 새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대신 ‘Hate You’를 선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 레이디스 코드의 대표곡 '예뻐 예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자 슈퍼창따이가 만든 곡으로,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면 그 자체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예뻐 예뻐’는 펑키한 기타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세션이 어우러진 신나는 곡이다. 귀에 착착 감기는 가사와 멜로디, 당당하게 예쁘다고 외치는 레이디스 코드의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다. 데뷔곡 ‘나쁜 여자’에 이어 슈퍼창따이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는 ‘예뻐 예뻐’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퍼포먼스와 가창력의 조화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예뻐 예뻐’는 보기엔 밝고 화사하지만 그 어느 곡보다 격렬하게 움직여야 소화할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멤버들의 합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리세는 “발음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말 시켜놓고 발음 이상하다고 놀려대지 마’라는 가사를 부르는 동안 속이 다 시원했다. 가사 곳곳에 멤버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소정은 “‘태어날 때부터 예뻐’와 같은 가사가 공주병에 걸린 여자들의 자화자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면 그 자체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거들었다.

▲ 레이디스 코드는 2019년 10월, '예뻐 예뻐'에 이어 세 번째 코드 시리즈인 CODE#03(코드#03) ‘SET ME FREE(셋 미 프리)’를 내고 활동했다. 2020년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9월 3일 새벽 경기동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사고 당일 세상을 떠났으며, 당시 큰 부상을 입었던 권리세 역시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가 사고 4일 뒤 숨을 거뒀다.

두 멤버를 잃은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레이디스 코드는 2016년 추가 영입 없이 3인조로 컴백해 ‘아파도 웃을래’, ‘Galaxy(갤럭시)’, ‘The Rain(더 레인)’, ‘FEEDBACK(피드백)’, ‘SET ME FREE(셋 미 프리)’ 등을 냈으나, 지난해 2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 소정은 지난 2월 막 내린 '싱어게인' 명명식에서 '예뻐 예뻐'를 선곡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후 소정은 지난 2월 막 내린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11호 가수로 출연했다. TOP10에 진입한 소정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명명식에서 ‘예뻐 예뻐’를 선곡했다. 그는 “거의 10년만에 이소정이라는 이름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28년 동안 이소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지만 레이디스 코드 소정처럼 항상 수식어가 있었다. 이름 세 글자를 보는 순간 뭉클했다”며 “레이디스 코드가 해체한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다시 한번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싶다. 레이디스 코드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앨범을 내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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