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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너는 나의 봄’ 윤박 “서현진, 왜 ‘멜로 퀸’인지 알겠더라고요”② (인터뷰)“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든 순간들이 즐거웠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01 12:57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윤박이 ‘너는 나의 봄’ 촬영 현장을 추억했다.

윤박은 지난달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화상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연출 정지현·극본 이미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나 “저는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동료들과 붙기만 하면 그냥 다 좋았다”며 웃었다.

“워낙 혼자 찍는 장면이 많았어야 말이죠. (웃음) 같이 있다가 누나, 형들이 가버리면 에너지가 막 사라지더라고요. 즐거웠던 순간이라고 하면 그냥 사람들과 함께 있던 모든 순간들이었어요.”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윤박은 “코로나19 여파로 회식도 못해서 가위바위보 지는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하는 내기를 종종 했었는데, 도통 지질 않더라. 사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를 계속 이겨서 매번 얻어먹었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했다. 서현진에게 왜 ‘멜로 여신’, ‘로코 퀸’ 같은 수식어가 붙었는지 알 것 같았다면서.

“저는 현진 누나만 보면 웃었어요. 누나도 저만 보면 웃기다고 하더라고요. 진지한 장면의 대사를 주고받다가도 웃음이 나왔어요. 제가 귀가 또 잘 빨개지거든요. 누나가 ‘어, 너 귀 빨개졌다’ 이러면서 계속 웃었어요. 거의 웃음 참기 챌린지였죠.”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윤박은 “현진 누나와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라는 댓글도 확인했다. 현진 누나는 사실 친누나 같은 사람이고, 누나도 저를 친동생처럼 생각해서 저희 둘의 사랑이 이뤄진다면 진짜 웃겨서 못할 것 같긴 하다”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왜 서현진, 서현진하는지 알 것 같더라. 상대방과 교류가 정말 잘 되는 사람이다. 그 진심이 잘 느껴진다고나 할까. 누나와 호흡을 맞추면서 ‘아, 연기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지’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누나는 누나 것만 챙기는 게 아닌, 상대의 감정까지 충분히 가져갔던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박은 극 중 쌍둥이인 투자사 대표 채준과 한국계 미국인 신경외과 전문의 이안 체이스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달 24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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