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인터뷰
[BF TALK] 윤박 “‘너는 나의 봄’ 덕에 앞으로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① (인터뷰)윤박, 1인 2역으로 연기 호평 봇물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21.09.01 12:54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그 어떤 것보다 1인 2역이라는 것에 대해 매력을 느껴서 합류하게 됐어요. 어렵지만 즐겁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지난달 23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화상으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연출 정지현·극본 이미나)’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난 배우 윤박의 말이다.

24일 막 내린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박은 극 중 투자사 대표 채준과 한국계 미국인 신경외과 전문의 이안 체이스까지 쌍둥이 1인 2역을 맡아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두 인물을 탄탄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촬영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채준 부분을 초반에 먼저 찍었거든요. 채준이는 명확한 인물이죠. 누구를 사랑하고, 호감을 표시하고 그런 감정이 확실한 친구예요. 사실 이안 체이스는 대본을 받았을 때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헷갈리긴 했죠.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서,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둔 거죠.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쟤 뭐지?’ 딱 이 정도로 궁금해하실 정도로, 여지를 두고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제가 여태껏 맡았던 배역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윤박은 1인 2역을 위해 구체적인 캐릭터 분석에 나섰다. 두 사람 다 결핍이 있는 인물로 보고, 그걸 표현하는 방식을 다르게 했단다.

“채준, 이안 체이스 모두 불우한 환경을 겪었지만 성장기는 달랐기 때문에 다른 성격을 갖게 된 게 아닐까요? 채준이는 힘든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할 줄 알지만, 이안 체이스는 힘든 시절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복수심 아닌 복수심 때문에 그렇게 소시오패스가 된 거고요.”

채준과 이안 체이스를 구분 짓기 위해 외형부터 신경을 썼다고 했다. “채준이는 자기 표현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이안 체이스에 비해 밝은 인물이기 때문에 헤어스타일도 조금 부드럽게 했고, 컬러 렌즈를 착용해서 또렷한 눈매를 만들려고 했어요. 이안 체이스는 사람들 틈바구니 안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물처럼 보였을 것 같아 좀 더 캐주얼로 입되 표정 변화를 크게 두지 않았죠. 하지만 이안 체이스도 분명히 웃는 순간이 올 거라 믿었고, 그 웃음을 입체적으로 써야 시청자분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 거라 믿었어요. 이런 식으로 차이점을 두었던 것 같아요.”

▲ 배우 윤박이 tvN '너는 나의 봄'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화상으로 만났다 / 사진: 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겉차림이 주는 힘이 있지 않나.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 캐릭터가 한 장면에서 하려고 하는 일이 뚜렷하다면 특별히 노리지 않아도 차이점이 보일 거라 믿었다”며 “채준은 A, 이안 체이스는 B 이런 식의 이분법적 사고는 하지 않았다. 대본에 충실히 연기한다면 나머지는 감독님께서 음악과 편집으로 잘해주실 거라 믿었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너는 나의 봄’은 배우 윤박의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윤박 역시 “1인 2역을 잘했다고 좋게 말씀해주시는데, 그냥 제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연기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마저 좋아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

“저는 항상 말했어요. 여든 살까지 연기하고 싶다고요. (웃음) 그래서 건강해야 해요. 그때까지 캐스팅되려면 건강해야 하잖아요? 건강히, 여든 살까지 연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작품명처럼 누군가의 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9 B02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1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