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코카콜라 600에서 2025 시즌 첫 우승 노린다

2025년 NASCAR 컵 시리즈가 중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번 주말 샬럿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600이 시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체이스 엘리엇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벨, 올스타 레이스 첫 우승

지난 주 노스 윌크스보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올스타 레이스에서는 크리스토퍼 벨이 조이 로가노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벨은 경기 후반, 프로모터스 코션으로 인한 전략적 피트 스톱을 통해 선두로 나섰고,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0.829초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벨은 이번 시즌 초반 3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올스타 레이스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또한 지난해 코카콜라 600 우승자이기도 해,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체이스 엘리엇, 시즌 첫 승 도전

체이스 엘리엇은 현재까지 2025 시즌에서 우승이 없지만, 평균 결승 순위 11.7로 2020년과 2024년 챔피언 시즌과 유사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카콜라 600에서는 최근 5회 중 4회에서 6위 이상의 출발 순위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엘리엇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 순위를 확보한다면,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일 라슨, 인디-샬럿 더블 도전

카일 라슨은 이번 주말 인디애나폴리스 500과 코카콜라 600을 하루에 모두 완주하는 ‘더블’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날씨로 인해 코카콜라 600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날씨가 협조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라슨은 이미 2025 시즌에서 3승을 기록 중이며, 코카콜라 600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어 이번 도전이 성공할 경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수들의 전망

• 조이 로가노: 올스타 레이스에서 139랩을 선두로 달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벨에게 추월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코카콜라 600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 우승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 윌리엄 바이런: 올스타 레이스에서 6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샬럿에서의 강한 성적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 알렉스 보우먼: 올스타 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코카콜라 600에서 164랩을 선두로 달린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다.

• 타일러 레딕: 최근 선두권에서의 성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 라이언 블레이니: 올스타 레이스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시즌 평균 결승 순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반등이 필요하다.

결론

2025년 코카콜라 600은 시즌 중반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로, 체이스 엘리엇의 시즌 첫 승 도전과 카일 라슨의 ‘더블’ 도전 등 다양한 스토리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